마지막 여론조사로 본 김부겸 후보의 세 가지 당선가능성.



김부겸 후보 선거의 유의미한 여론조사 결과(영남일보, 5. 30)가 나왔다.




여전히 10%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어서 사실 당선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선거는 표를 다 꺼내기 전까지는 모르는 법. 


마지막 여론 조사를 기본으로 당선가능성을 살펴봤다.


김부겸 후보의 당선 가능성 1. 2010년 서울시장 선거의 재현 - 바닥 민심의 변화


 주변 사람들, 특히 새누리당을 계속 지지했던 사람들조차 15% 내외의 지지율 격차는 뭔가 이상하다고 한다. 특히 2002년 무소속 이재용 후보의 선거를 경험했던 사람들은 그때 보다 훨씬 분위기가 좋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비슷한 일이 4년 전에 서울에서 있었다. 조사기간 내내 10%이상의 격차를 보이던 오세훈-한명숙이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 내의 박빙이었던 것이다. 

 

김부겸 후보의 당선 가능성 2. 가덕도 신공항과 박근혜 지키기의 실패


 결국 권영진 후보도 '박근혜 지키기'를 내 걸었다.

 김부겸 후보가 가덕도 문제를 들고 나오니, 별 수 없었나 보다. 하지만,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 여론이 모아지지 않고 있다. 콘크리트의 핵심은 여전하지만, 주변부가 많이 무너졌다.

 부산을 지키기 위한 새누리당 지도부의 결단이 대구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김부겸 후보의 당선 가능성 3. '나 하나 정도는' 심리


 '나 하나 정도는 미래를 위해서', '나 하나 정도는 안찍어도 되겠지', '나 하나 정도는 괜찮아'


 과거 대구시장 선거에는 '찍을 놈도 없고, 어차피 될테니 나도 그냥 찍지 뭐' 하는 부동층의 정서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부겸 후보가 확실한 경쟁자지만 인물은 아깝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나 하나 정도...'의 정서가 만들어지고 있다.

 다른 지역의 경우 흔히 다른 후보를 지지하다가도 정작 투표장에 가서는 여당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지만, 이번 대구시장의 경우 부동층을 표방하다가 김부겸이라는 이름 석자를 보고 지지하는 사람이 꽤 될 것으로 보인다.


 티끌 모아 태산. 변화는 원래 가까스로 이뤄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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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기로 비교하는 김부겸 vs 권영진


연대기를 요약 해보면,


김부겸

- 본인은 고등학교와 대학을 진학할 때 두 차례 재수를 해봐서 부족하다 하지만, 경북고- 서울대 라는 국내 최강 학벌 보유

- 최고 학벌이면 뭐하나, 학생운동과 이어진 재야 생활로 아버지는 공군 중령 예편. 본인은 선배따라 오랜 재야운동에 매진.

- 정치투신 후 세번의 선거 끝에 국회에 입성, 그 동안 부인이 먹여 살림.

- 한나라당에서 당내 개혁 진영을 이끌었으나, 결국 '정당 개혁과 전국 정당'을 목표로 탈당 후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

- 한나라당 개혁 모임인 미래연대에서 권영진과 함께 활동

- 경기 군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대구 행

- 대구 수성갑에서 40%를 넘는 기염을 토했지만 결론은 낙선

- 현재 대구시장 후보에 출마하여 역시 선전하고 있지만, 50%를 넘는 것은 고난의 행군일 듯.


권영진 

- 안동 초-중 대구에서 청구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영문학과 진학.

- 대학시절 학생운동에 매진하였다고 함. 대학원 총학생회를 만든 것도 학생운동의 일환.

- 통일부에서 근무 후, 고려대에서 박사과정. 연구원. 강사 역임.

- 이회창 총재와의 인연으로 정치 입문 후 한나라당 개혁 모임인 미래연대 활동. 이 때 김부겸과 함께 활동 

- 17대 국회의원 낙선 후,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의 비서실장으로 참여. 이 후 서울정무부시장 역임.

- 18대 국회의원 당선(노원 을), 19대 국회의원 낙선 후 여의도연구소 상근 부소장 활동.

- 서울 TK와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서상기, 조원진 등 친박계 의원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파란을 연출

- 새누리당 후보인 이상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나 역대 가장 낮은 득표가 예상되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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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람들이 김부겸을 지지하는 황당한 이유들.


확실히 김부겸 후보에 대한 주변의 평가가 많이 달라졌다. 


일단, 완벽히 유명해졌다. 


중앙 언론은 지난 총선, 수성갑 지역구에 출마해서 40%를 넘겼기 때문에 대구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는 식의 보도를 간간히 했으나, 사실 대구에서 김부겸은 수많은 국회의원 중 그나마 특이한 사람 정도였다. 수성구 사람들이나 기억할까. 여타 대구의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그냥 좀 다른 정치인이었다.


그런데, 대구시장 선거를 통해 김부겸은 대구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우뚝 섰다. 

물론 대구시장을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 적절하지 않은 평가일수도 있으나, 정치인에게 유명세만큼 큰 자산이 또 있겠는가.




김부겸은 약점이 많은 정치인이다.


이유가 분명하다고 해도 철새정치인의 이미지는 어쩔 수 없다.

그가 평생을 실천했다는 상생의 정치 역시 유약한 정치의 변명으로 보이고,

또 대구에 도전한 것도 역시 노무현 따라하기 정도로 폄훼되기 십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구에서 야당 정치인은 그 자체로 약점이 된다.


그런데 참...


세상사 마음먹기 나름이라지만 요즘 김부겸을 지지하는 사람이 늘면서 들리는 이유들이 희안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다.


김부겸을 지지하는 황당한 이유 1. 박근혜랑 친하다던데...




사적으로르겠지만,

김부겸 후보가 열린우리당 시절 박지만의 결혼식에 참석한 유일한 여당 의원이었다. 당시에는 과거 인연이 있어서겠지 정도로 그쳤는데, 이게 몇년 된 적금 찾듯이 대구시장 선 어떤지는 모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근혜랑 친하다던데...'는 야당 후보 김부겸에게 조금이라도 이유를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김부겸을 지지해도 박근혜를 배신하는 것은 아니다는 자기 암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김부겸을 지지하는 황당한 이유 2. 옛날에 한나라당이었잖아...


권영진 후보가 '철새 정치인' 프레임을 덮어보려 했지만,

오히려 한 때 한나라당에 있었던 것이 '골수 민주당'으로 보이지 않는 묘한 이득을 주고 있다.


수구꼴통의 이미지 만큼 대구에서 불리한 것이 '골수 민주당' 이미지여서, 10여년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전 한나라당 의원'의 이력이 이렇게 도움을 주고 있다.


'나는 민주당이다.'라는 자서전의 이름이 무색하케 느껴진다.


김부겸을 지지하는 황당한 이유 3. 딸이 이쁘잖아...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이 연예인이고, 최고의 능력이 예쁜거라지만, 

이런 말까지 들으니 정말 정치는 만 갈래 마음이라는 말이 딱 맞았다. 


김부겸이 누군지 아냐?

- 어. 연예인 아빠

연예인 누군지는 아나?

- 아니. 근데 예쁘던데.


국가의 중대사를 운영하는 사람을 뽑는데, 고작 이유가 딸이 예뻐서라고 기 막혀 할지 모르겠지만 여튼 이것도 이유가 되더라.


박근혜랑 친하다던데...

옛날에 한나라당이었잖아...


어떤 지역에 가면 이것만으로 떨어질 이유가 되지만, 대구에서는 이런 이유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누구는 겨우 저런 걸로 지지한다고 '경상도 꼴통 보수'라며 비난할지 모른다.

하지만, 대구에서 사는 나의 생각은 좀 다르다. 저런 이유에서라도 바뀌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여전히 대구 시장 선거의 결과는 어둡지만,

저런 황당한 이유로라도 '김부겸'이라는 대구 대표 정치인을 얻어으니 남는 장사가 아닌가 싶다.


<아래의 글은 모디의 본 게시글에 대해 '숭구리'님이 의견을 보내 주신 바 비교 하여 읽으실 수 있도록 게시하였습니다.>


  <대구사람들이 김부겸을 지지하는 "진짜" 이유들>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대구 사람들이 김부겸을 지지하는 이유'란 제목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 제목부터가 그러하기 때문에 본문에 김 후보를 지지하는 대구 사람 전체의 생각을 포괄한단 명시적 문구가 없더라도 그 글은 독자들로 하여금 김 후보를 지지하는 절대 다수 대구시민들의 생각이 집약된 글로 이해되기 십상이다. 그 글쓴이가 황당한 지지 사례에 한해 밝힌 글이라고 변명을 하려한다면 제목부터가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좀 더 구체적으로 글 문두에 글의 목적을 밝혔어야 했다.


  현재 김부겸을 지지하는 수십만 대구시민들의 지지 동기와 이유를 그 글작성자 본인의 지엽적인 경험에 비추어 성급히 일반화하여 단정짓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고, 글작성자의 의도야 어떻든 김부겸 후보의 당선이 가져올 변화의 유의미한 본질이 가려지고 왜곡되는 데 오용될 법한 사례(?)들이 열거되어 있었다. 


  문제는 해당 이슈에 대해 관심이 지대해 많은 지인들과 대화를 나눠보고 설득을 해 본 대구토박이로서 전혀 수긍가는 바도 없을 뿐더러 모르는 척하고 억지로 이해를 하려 해도 현실성이 없는 이유들이란 것이다. 그 글쓴이가 나열한 모든 항목들이 지금껏 필자가 보고들은 김 후보를 지지하는 대구인들의 지지 동기와는 하나같이 동떨어진 것들이었다.


   1. '박근혜랑 친하다더라'  2. '옛날에 한나라당이었다더라' 3. '딸이 이쁘다' ?? 무엇보다 저런 이유를 들어 김부겸을 지지하게 됐다는 이를 단 한 명도 보지 못했거니와, 어떻게 저런 이유로 다수의 시민들이 벽창호같던 묻지마 지지를 포기할 수 있단 말인가? 


  엄연히 박근혜 대통령을 비호하는 것은 김부겸 후보가 속한 야당이 아닌 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고 박지만 결혼식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해서 당적이 다른 정치인이 박근혜랑 친해봤자 얼마나 친하겠으며 그 따님 미모가 표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게다가 예전에 한나라당 출신이었다는 꼬리표는 오히려 김 후보를 철새 정치인이라고 험담하는 무리들에게 비난의 소재로만 동원될 뿐이었다.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정치 얘기를 노골적으로 하지는 못하고 자질구레하게 늘어놓는 말들을 지지 이유라고 해석한 것 아닌가 싶다. 


  대구가 속한 경상북도는 나의 친가쪽과 외가쪽 선대 조상들과 부모님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곳이고, 대구는 나와 아버지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오랜 시간 그 속에서 살면서 우리 고장에 대한 애정이 커짐과 동시에 대구경북이 처한 작금의 지리멸렬한 부조리에 대한 갑갑증은 자꾸만 쌓여갔다. 현재 집권 여당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가 우리 집안에도 역시 만연하였다. 정치인은 그놈이 그놈이란 핑계 하나로 1번 외엔 찍을 생각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절대 다수였다. 좀 반박을 해보려고 입을 여는 사람이 있을라치면 서로가 얼굴을 붉히기 일쑤였다. 


  그런데 이번엔 그 철옹성같던 집안 분위기가 완전 반전되었다. 필자가 입도 떼기 전에 부모님이 나서서 1번만큼은 절대 찍지 말아야 한다고 가족들 앞에서 열변을 토했다. 세월호 참사를 둘러싸고 불거진 일련의 논란거리들은 우리 부모님이 여당에 등을 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김부겸 후보를 향한 동네 어르신들의 평판이 좋더라는 것이다. 당 때문에 못 찍겠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김부겸을 뽑겠다고 나서는 어른들도 심심찮게 보인다는 것이다. 대구 50대 장년층에서. 그래서 아버진 이번에 대구가 크게 뒤집어질 것이라고 거의 확신을 하고 있다. 


  우리 부모님을 비롯해 기존에 야당 후보라면 찍기를 거부한 내 또래 아이들 몇이나 어른들이 현재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이유들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외부에선 박정희 마케팅이 통한 게 아니냔 해석도 있는데 오히려 그 반대다. 박정희컨벤션센터 공약은 외려 지역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안 되는 돈 낭비 전시행정이라며 박정희를 좋아라 하는 어르신들에게조차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얼마전에 발표한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대구경북 지역이 박정희보다 노무현에 지지율이 더 높았던 것은 아는가?) 

 

  1. 김부겸에 대한 연민

 김부겸은 2012년 총선 때 지역주의 타파라는 구호를 내걸고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무모한 도전을 택했다. 4선 국회의원을 무난히 기대할 수 있는 경기 군포를 떠나.. 사람들은 그당시를 기억하고 있었다. 누구나 그가 떨어질 걸 알고 출사표를 내던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박근혜를 등에 업은 이한구와 목이 터져라 쉬어라 외로이 싸웠다. 결과는 역시나였다. 하지만 그렇게 고배를 마시고 대구를 떠날 줄 알았던 김부겸은 대구를 떠나지 않았다. 또 다시 좁고 험한 길을 간다는 것이다. 이번엔 수성구 국회의원보다 더 어려운 대구시장직에 도전한단다. 표를 주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야당 정치인이라면 치를 떠는 어르신들마저 표는 못 줄지언정 김부겸을 바라보는 시선만은 한없이 따뜻하다는 걸 그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면 항시 느낀다.


  2. 새누리가 독점해온, 암담한 대구 현실에 변화를 줄 필요성 통감 

  대구가 20여년째 1인당 지역총생산 전국 꼴찌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는 걸 아는 사람들, 직감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대구 경기 침체가 심각한 수준이란 걸 체감하고 있는 시민들, 대구에 대기업은커녕 매력적인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날 마음의 준비를 하는 젊은이들과 그 가족들 등... 대구시민들에게 있어 그간 지역 시정을 독점해온 새누리당에 대한 불만은 스멀스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본인들의 지지 성향을 떠나 야당 시장을 뽑아 대구시민을 우습게 알고 돌보지 않는 여당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말들을 한다. "새누리당 정신 채리야 돼!" 라며 이번엔 김부겸을 뽑는댄다.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바로 이거다. 그리고 얼마전에 부산 가덕도에서 열린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회의와 그곳에서 쏟아졌던 가덕도 신공항 지지 발언들은 이 울분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 


  3. 대구를 대표할 인물을 키워야 한다

 현재 새누리당 내에서 부상하고 있는 차기 대권 후보들이 몇 있지만, 그토록 열성적으로 지지하고 밀어준 대구 출신 대통령인 박근혜 때도 눈에 띄게 나아진 상황을 맞이하지 못한 대구를 그들이라고 챙겨줄 것 같진 않다는 생각들을 어렴풋이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때껏 텃밭에 기대어 쉽게 표를 얻어갔던 안일한 대구의 정치인들과 다르게 기존 경력의 어드벤티지를 내려놓고 어려운 환경에서 또 다시 치열하게 대구시민들을 향해 손을 내밀며 다가오고 있는 김부겸에 대한 지역민들의 신뢰가 크든작든 두터워지는 건 당연지사다. 큰 인물 내는 것을 좋아라하는 지역 정서상 야당에서 입지가 탄탄한 '대구의 큰아들' 김부겸은 지역민들에게 굉장히 크게 어필되고 있다. 


  4. 박근혜 마케팅
 

 박정희 마케팅은 완전 헛다리 짚은 거지만, 박근혜 마케팅은 얼추 성공적인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과 협력하여 대구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그의 구호가 들어먹히는 걸 자주 본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 대구는 1년 반 전 박근혜를 80%의 유권자들이 지지한 지역이다. 본인들이 뽑아놓고도 지금에 와선 후회하거나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는데 그들조차 인터넷에 팽배한 박근혜 퇴진 요구는 지나치다고 생각하고 야당이 좀 더 정부협조적으로 나서서 관련자들을 처벌하고 적폐들을 해결해 나가길 바라는 눈치이다. 이런 그들에게 대통령을 협력할 동반자로 인식하는 듯 보이는 김부겸 후보는 꽤 환심을 산 듯 하다. 오죽하면 TV토론회에서 새누리당의 권영진 후보가 옛날에 김부겸 후보가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와 대선 유세 때 박근혜를 비판한 과거를 들추는 초조함까지 보였을까.  


 이번에 김부겸 후보가 꼭 대구시장에 당선되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에 필자는 본인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이 문제에 관해 대화를 나눴고 부모님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5060세대의 동네 어르신들의 여론도 전해 들었다. 그리고 김부겸 후보 관련 인터넷 기사 댓글창에 김 후보를 지지하기로 마음 먹은 대구 시민들이 덧붙이는 댓글들도 많이 읽어보았다. 그들은 하나같이 지금 대구가 처한 상황을 두고 허탈감에 빠져있었다. 그리고 대략 위의 이유로 김부겸을 믿으려 했고 김부겸을 뽑겠다고 입들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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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송비 2014.05.26 17: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서 한표 던지려다 포기합니다

  2. 배종국 2014.05.27 08: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아요

  3. 세종대왕 2014.05.27 08: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맞춤법부터...

  4. 서울사는부산사람 2014.05.30 03: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대단타. 김부겸을 이해하는 대구사람들 논리가. 근데 이 글을 올린이와 그래서 못찍겠다는 댓글 또한참 대단타. 김부겸이 철새라 말하는 빈약함 그 또한 어디선가 본 아님 들았던 것. 김부겸은 한나라당을 만들었던 자 였고 열린우리당 또한 만들때 함께 했던이 였다. 김영삼 김대중 두사람이 찢어지면서 남은 몇몇이 꼬마민주당 이었고 꼬마민주당을 했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서 만든게 한나라당 그곳에서 유일하게 대북송금 특검을 반대했고 결국 탈당해서 열린우리당을 했다. 철새란? 권력을 쫓아 이곳저고 기울이던 정치인을 비하하여 빗댄 은어이다 대구 사람들이 김부겸을 어떤이유에서 지지하건 상관없이 이글은 김부겸을 폄하하기로 작정하고 쓴 글이라 본다.

  5. 새누리당이얼마주디? 2014.05.30 11: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 50만원 통장에 꼽아주더냐? 지금 대구사람들이 김부겸지지하는추세로 기우는이유가 대구는 30년동안 새누리당이 집권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대구를 우습게보고(가덕도신공항유치해도 대구는 지들이당선될거라고생각)하고있음으로 화가나고 이때쯤 야당후보로한번 바꿔보자는 심산에서 지지하는거지 뭔 되도안는 딸이이쁘네 박근혜랑 친하네 거리고 처자빠졌냐 내가참다참다 욕이다나오네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까짓 쓰레기통에 들어가도 시원찮을 김부겸 폄하글에 선동될 대구인이 있겠냐만은 확실한건 새누리당은 대구를 버렸다. 나도 그뜻을 알아듣고 이번대구시장 누구에게 표를줘야하나 판단도 섰고. 누가웃나 한번보자.

  6. 대구 2014.05.31 05: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권영진이 알바생

  7. . 2014.05.31 09: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휴 글이라고 쓰십니까 ㅉㅉㅉ 정몽즙이나 마시고 오세요

  8. 대구랑 2014.05.31 1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 주위엔 그런 이유로 지지하는 사람 없다! 뭐 이런 글을 써 황당하기 그지없네

  9. 대구랑 2014.05.31 12: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누리당 일당독점이 초래한 초라한 대구현실에 울분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돌아섰다! 참나 똑같이 대구 살아도 어째 이리 주변 사람이 다르냐ㅉㅉ

  10. dd 2014.06.02 15: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분 글 대충보니 김부겸 반대하시는분은 아닌거같은데요.. 뭐 아무튼 티스토리글들 잘읽고갑니다 수고하세요

  11. 한심허다 2014.06.04 21: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멍청한인간아 새누리당혹은한나라당 출신사람이대구시장돼서. 잘됀거잇나 ?뭐하나내새울게없고 일자리도다른지역비해안습그자체다.알고떠들어라

  12. 서울사는사람 2014.06.04 21: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학교를대구나왔는데
    걍 대구까고싶어서글쓴거같네요
    그런어이없는이유로뽑는것이아니라
    지역발전을위해지지한다는 친구들이많앟어요
    대구사람들그렇게미개하지않아요

    그렇게 대구사람들 마음을잘아는 당신은 대구사람인가요?
    주위에대구사람이라도있긴해요?
    정말 미개글이네요

대구시장은 어떻게 세습되었나?

- 역대 대구시장 이야기


결론을 먼저 말하면 세습은 잘못된 표현이다. 


엄연히 선거로 당선된 민선 1기 문희갑 시장 이후로 매번 공명정대한 선거로 당선되었으니 '세습'이라는 표현은 온당하지 않다. 

하지만 문희갑 - 조해녕 - 김범일로 이어지는 민선 대구시장의 계보를 보고 있노라면... 뭐랄까... 

그 동질감... 뭔가 연결 된 듯한 느낌을 쉽게 지우지 못한다.


같은 정당이어서 만일까?

쭈~욱 한 번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까?




문희갑 시장의 당선은 나름 반향이 컸다.

무소속 돌풍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니까. 하지만 뭐 완전한 의미의 무소속은 아니었고, 당내 경선에서 밀려 나온 것이었다.

그런데 어이쿠야. 상인동 가스폭발의 수습 과정에서 실망한 민심이 사쿠라 무소속에게 쏠리며 큰 힘이 되었고,

쟁쟁한 후보 사이에서 당선할 수 있었다. 

물론, 화려한 스펙이 도움이 되기도 했다.


문희갑 = 나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구가 왜 이렇게 푸르게 푸르게 되었냐며는 문희갑 시장의 공이 매우 크다.

실제 시민들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


요즘이야 삼성이 워낙 잘나가니까 혹시나 콩고물... 싶어 삼성에게 호의적이지만.

2000년 초반 삼성에 대한 대구 시민의 정서는 최악이었다.

경제적인 문제였다지만, 삼성 상용차 공장의 대구 유치 취소는 큰 충격이었다.

그런데, 삼성이 상용차 공장을 짓는다는 핑계로 문희갑 시장에게 토지 용도변경 등 각종 특혜를 받았고,

아파트와 홈플러스를 대규모로 짓고 먹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엄청난 배신감에 휩싸였다.

문희갑 시장의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배터지게 먹고 튄 삼성 덕분에 제대로 뒤통수 맞은 꼴이 되었다.


최근 간간히 전직시장이 고향에서 훈장선생님 한다고,

또 어느 후보 지지선언 했다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고,

미담처럼 지역 언론에 노출되시는데...


흠... 무려 정기적인 뇌물수수로 현직 시장이 구속되었었는데... 

역시 죄는 잘 잊어주시는 우리 언론이시다.




상인동 지하철 가스폭발 사고로 전직 시장에다 여당의 공천을 받고도 4등으로 추락.

8년 만에 시장이 다시 되었더니 중앙로 지하철 화재 참사로 곤욕.

시장 끝날 때쯤 되어서는 대구 서문시장 한 복판에서 큰 화재로 재선 도전 포기.


지금이야 그 사람 참 운 없네 정도로 정리되지만.

중앙로 지하철 화재 때 시장으로서 대처한 거 보면 정말 욕을 안할래야 안 할 수 없다.

다시 생각해도 침 뱉고 싶어진다.

궁금하면 직접 찾아보시길.

공무원들이 세월호 사태 수습을 어떻게 할지 예상 가능케 해줄 것이다.


그런데 재밌는 건 이분 요즘도 완전 왕성히 활동하고 계시다.

현직 대구사회복지모금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시고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도 엮임 하셨다. 

퇴직 후에도 끝발 좋으시다.


물론 본인 능력이 탁월하셔서 그렇겠지만...


이분이 임기 중간에 정무부지사를 서울에서 초청해 왔다.

누구를? 바로 김. 범. 일.

당시 김범일 시장이 산림청장이어서 대구 부시장이 한 끗발 낮은데도 꼬셔오셨다. 

능력 좋으시다.  

그리고 부시장 끝나고 시장 후보로 공천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설이 돌았다.


여튼 김범일 시장이 극진히 모신 건 확실해 보인다.

예의가 발라서? 그렇겠지.




마지막으로 3선 도전을 포기하시고 용퇴하신 김범일 현 시장님.

꽤 반향이 컸다. 두 번의 선거에서 70% 넘는 득표율을 보여줬었고, 당연히 3선 도전을 하지 않을까 했다.


하지만 역시 그는 포기했다.

최근 김범일 시장에 대한 평판은 매우 좋지 않았다.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여론도 물론 좋지 않았지만

특히 지역 유지 사이에 네가지 없고, 안하무인이라는 소문이 많이 났다.


소문은 소문일 뿐이겠지만,

인기가 없는 건 명확한 것 같다. 이웃집 경북도지사는 스무스하게 3선에 뛰어들었는데...

본인의 심정은 어떨까?


개인적으로 앞으로 뭐할지 좀 궁금하다.



역대 대구시장 이야기를 간략하게 정리해보니, 

왜 이들이 세습 한 듯한 느낌을 주는지 알 것 같다.

이들은 참 비슷하다. 

행태와 느낌. 아우라에서 동질성이 팍팍 느껴진다.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나쁘다 할 수 없겠지만...


하지만 뭘까. 이 불편함은. 

얼굴만 바뀔 뿐 변하지 않는 듯한 이 답답함.

마치 조선 후기의 세도 정치를 겪는 듯한 이 기분.


역시 바뀔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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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후보가 대구에 내려온 이유는?

- 2012년 4월 모디 창간준비호 인터뷰 다시보기



2012년 4월 모디를 준비하면서 창간준비호라는 걸 만들었다.

읽기만 좋아했던 잡지를 경험도 없이 만든다는 건 생각보다 힘든 작업이었다.


무엇을 할까...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당시 나름 핫 했던 정치인을 인터뷰해보자는 이야기 끝에

대구에서 고생하는 당시 김부겸 후보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었다.


비록 서면 인터뷰였지만,

과정에서 느꼈던 성의와 진정성에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의 도전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1. 모디의 이번 테마는“ Who are you"입니다. 우리는 당신이 궁금합니다. 의원님, 당신 자랑을 해주세요. 

내 입으로 어떻게 내 자랑을? 흔히 사람들은 김부겸의 정치를‘ 통합과 상생의 정치’라고 한다. 여야간 합의를 도출해내고 신구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영호남의 대립구도에 물꼬를 틀 적임자라고 주변에서 그런다.

 

2. 20대 청년 김부겸이 하고 싶었던 것은?

고시공부를 할 작정이었지만 당시의 시대상황은 나를 도서관으로 이끌지 않았다. 20대였던 70~80년대는 우리 시대의 아픔이자 현대사의 치부인 시기였다. 캄캄하고 암울했던 세상을 환하게 하는 일이 동시대를 겪었던 세대들의 필연적 과제 같은 거였다.

 

3. 2012년 지금, 당신이 20대 청년이라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둘째 딸이 탤런트 윤세인(본명 김지수)이다. 내가 볼 때는 연기를 제법 잘 하는 것 같은데, 그 끼가 어디서 왔겠나? 20대로 돌아간다면, 나도 연기에 도전해보겠다. 그러면 지수가 지금 얼마나 힘든 길을 걷는지도 알지 않겠나.

 

4. 12년 동안 의원님이 남긴 업적은?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식의 제도권 정치에서 대화, 타협, 상생이라는 화두를 붙잡고 버텨온 것은 그래도 잘한 일이 아닌가 싶다. 3선을 지낸 경기 군포시를 교육특구로 지정한 것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

 

5. 이번 선거 공약 중 가장 집중하는 공약은 무엇입니까?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했으니, 나름 교육문제가 전공이다. 혁신학교를 도입하여 창의적 교육으로 전환시키겠다. 교사에게 행정업무를 덜어주고 지도와 교과연구에 전념토록 하고, 공공도서관과 청소년 적성 계발센터 건립도 추진하겠다.

 

6. 제가 왜 당신에게 투표를 해야 하죠?!(From. 수성구 갑 유권자 영희)

미꾸라지 논에는 일부러 메기를 풀어놓는다. 메기를 피하려 움직이다보면 육질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일당독식의 대구에는 나 같은 메기가 필요하다. 그래야 새누리당 의원들이 상전 노릇 안하고, 지역도 발전한다.

 

7. 대학생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책과 영화가 있다면? 이유는?

부인과 책방을 운영한 경험에 비추어‘ 다독(多讀)’을 권한다. 내 저서 <캠페인 전쟁>, <나는 민주당이다>도 추천. 영화는 <쇼생크 탈출>, 무기수라는 상상할 수 없는 절망 속에서도 자유라는 희망을 찾고자 하는 주인공의 처절한 삶이 진한 감동을 준다.

 

8. 노래방 18번은? 이유는?

향기품은 군사우편. 가사 때문이다.“ 행주치마 씻은 손에 받은 님 소식은, 전선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아버지는 직업군인이셨다. 군사우편으로 전해오는 아버지의 휴가소식을 기다리시던 당시 어머니의 심정을 그린 것 같아서 좋아한다.

 

9. 대구 지역 대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선 미안하다. 기성세대가 여러분을 입시, 스펙, 취업 경쟁으로만 너무 내몬 것 같다. 그러나 곧 세상도 변할 것이다. 공동체 의식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지성인이 되어줄 것을 바란다.

 

10. 의원님이 대구에서 다시 시작하시듯, 저희 잡지도 이제 시작입니다. 시작하는 저희에게 격려사를 부탁드립니다.

‘復初心(복초심)’. 가만히 앉아서 쉽게 선수만 쌓는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왜 정치를 하고자 했던가를 되새긴 것이 대구행을 결심 지었다.‘ 모디’도 창간 정신을 잊지 말기 바란다.


<5자 토크>

Q : 김부겸이란

A : 대구머슴아


Q : 정치는왜해

A : 기득권깨려


Q : 대구왜왔소

A : 디비뿔라고


Q : 직업자랑좀

A : 한번해보소


Q : 요즘잘되가

A : 사생팬생겨


Q : 언제그만둬

A : 정치는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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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김부겸 후보 프로필 살펴보기



01. 부겸이 횽이 누군지 알아보자.


  대구시장 선거가 전국 이슈로 다뤄지고 있다. 처음 있는 일이다. 김부겸 후보 때문이다. 안정적인 3선 지역구를 버리고 지역주의 타파라는 캐캐묵은 문제에 도전을 한 바보 정치인. 노무현 따라쟁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의 진정성은 이미 대구의 강남 수성구에서 40%를 넘는 초유의 투표율로 증명해보였다.

  그럼 착실히 다음 국회의원 선거나 신경쓰면 될 것을 덜컥 대구시장에 도전을 했다. 좀 쌩뚱맞다. 하지만 자신의 이미지가 망가지더라도 대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자신의 역할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그의 호소도 수긍이 간다. 

  그런데 좀 궁금하다. 요즘이야 잘나가는 정치인이걸 알겠는데. 여태 뭐하고 살았는지. 뭐 먹고 살았는지. 왜 그렇게 살았는지. 



02. 김부겸 일대기



출생

1958121일 경상북도 상주군 출생

 

학창시절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

1977년 유신반대시위로 구속, 제적

1980년 계엄령위반 구속, 제적

  경북고-서울대라는 국내 최강 학벌 보유.

  본인은 고입 1, 대입 1회의 재수 경험이 있다고 누누이 밝히고 있으나 배부른 소리로 들림.

  힘들게 들어간 대학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면 될 것을 시국이 청춘을 가만두지 않았다고 함.

  아크로폴리스의 사자후라는 간지나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학생운동에 깊숙이 참여.

결혼

1982년 이유미씨와 결혼

  계엄령 때문에 잠시 대구에 내려와 있는 동안 친구 동생이었던 이유미씨와 연애.

  역시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청춘은 연애를 할 수 있음을 증명해 줌.

  이유미씨는 정치한다는 백수 남편 때문에 정말 정말 고생 많이 함. 결혼 18년 만에 처음으로 월급통장을 받아 봤다고 함.

고난의 행군

1984년 서울 상경

1988년 한겨레민주당 참여

13대 국회의원 출마. 낙선

1996년 통합민주당 과천의왕지구당 위원장

15대 국회의원 출마. 낙선

  대구 미 문화원 폭파사건의 배후로 지목되어 고초. 대구에서 정착하는 것을 포기하고 서울 상경.

  전형적으로 선배 잘못 만나 고생한 경우로 보임.

  제정구라는 훌륭한 분을 선배로 뒀지만, 덕분에 지지리 고생함. 그래도 본인은 여전히 자기 삶의 지표로 여기고 있다고 함.

국회의원

2000년 제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2004년 제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2005년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2008년 제18대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당선

2008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2009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2012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3김 청산이라는 대의를 따른 선배 제정구를 따라서 한나라당 들어감.

  선배 지역구를 물려받아 군포에서 국회의원 당선. 재선에 도전하는 상대와 치열한 접전 끝에 254표 차이로 신승.

  국회의원 배지를 드디어 달게 되었으나, 한나라당의 주류와는 원래 결이 달라서 주구장창 싸우다가 결국 탈당.

  독수리 오형제(김부겸, 이부영, 안영근, 김영춘, 이우재)로 열린우리당 참여한 후 국회의원을 3선까지 엮임 함.

  온건 개혁 성향 분류되고, 폭넓은 대인관계에 적이 없는 스타일로 군포에서 국회의원 몇 번 더 했으면, 중진의원 대접은 톡톡히 받았을 것 같음. 

도전자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낙선

대구 수성 갑, 40.42% 득표

2014년 대구시장 후보 출마

그런데,

국회가 직장처럼 여겨지는 매너리즘을 겪으며, 그냥 저냥 중진 국회의원이 되기 보다는 시대적 과제에 부딪히기로 결심했다고 함.

그래서 2012년 대구에서 국회의원 출마.

야당으로서는 최다 득표를 했지만 어쨌든 패배.


모두가 어렵다고 하지만 과연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어떻게 될까?


과연 김부겸의 도전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까?

 





03. 김부겸 스토리(www.hopekbk.or.kr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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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배신자 2014.06.05 11: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근혜 어려울때 배신하고 탈당한 배신자

6.4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누가 나왔나~ 함 보까~


5월 12일 현재 대구시장 후보는 총 5명으로 압축되었다.


보장된 국회의원 자리를 버리고 험한 길 걷고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

듣보잡인줄 알았는데 친박의 내분 덕에 살아남은 새누리당의 권영진 후보.

대구에도 진보정당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통합진보당의 송영우 후보, 정의당의 이원준 후보

누군지 잘모르는 무소속 이정숙 후보


일단 선거에 누가 나왔는질 알아야 투표도 하지. 

덤으로 깨알정보도 살짝~


 

 

 

   

이름

김부겸

권영진

나이, 직업

56, 정당인

51, 정당인

정당

새정치민주연합

새누리당

학력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 졸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경력

()민주당 최고위원

()16, 17, 18대 국회의원

()18대 국회의원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SNS

www.hopekbk.or.kr

blog.naver.com/kimbookyum
twitter.com/hopekbk
www.facebook.com/hopekbk

blog.naver.com/mywaykyj
www.facebook.com/NO1DAEGU
twitter.com/YoungjinKWON

깨알정보

3선 국회의원 (경기 군포), 6전 3승 3패

별명이 그럴듯함.

아크로폴리스의 사자후

독수리 오형제

아름다운 패배자 

탤런트 윤세인의 아버지. 

대구에서 최초로 민주당 간판으로 40% 넘김.

18대 국회의원 (노원 을) 2전 1승 1패

이명박이 서울 시장할 때 부시장

딱 봐도 친이로 분류됨.

지금도 새누리당에서 시장 후보된 것이 신기함.

 

 

 


 

 

 

 

    
이름

송영우

이원준

이정숙

 나이, 직업

40, 정당인

43, 정당인

47, 대학강사

 정당

통합진보당

정의당

무소속

 학력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졸업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한문학과 졸업

파리 소르본느대학원 언어학DEA()박사

 경력

()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장

() 통합진보당대구광역시당 지방자치위원장

()대구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

()정의당대구광역시당위원장

()코트라 파리무역관 근무

()대학교강사

 SNS 

twitter.com/YoungjinKWON
twitter.com/antinet88

 
 깨알정보

옥중출마로 총학생회장 당선
오랫동안 진보정당 활동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7%득표

  
 

 

 

 

현재 대구시장 후보 5명은 예비후보임.


김부겸과 권영진은 그대로 출마할 것 같고,

진보정당 간에는 통합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선거 구도상 통합후보에 대한 이슈가 없어서... 그냥 나올 것 같음.

통합해도 지난 번처럼 10% 득표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임.


그리고 무소속 이정숙 후보는 모르겠음. 정식 후보 등록할지... 어떨지...

사실 왜 예비후보 등록했는지도 모르겠음.


15일 후보등록이 끝나면 다시 포스팅하겠음.


Posted by 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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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6.4 지방선거 대구시장 특집 알림

 

  대구경북대학생문화잡지 모디는 201464일 제6 전국지방선거를 맞이하여,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발굴하며, 대구를 변화시키기 위한 꿈틀거림의 일환으로 특정 정치인을 응원하는 활동을 하고자 6.4 지방선거 대구시장 특집을 진행하고자 함.

  이 특집은 ① 대구시장선거 어떻게 되고 있나? ② 대구미래변화희망 ③ 부겸이 횽힘을 내!! 로 이루어져 있으며별로 공정하고 객관적이지는 않겠지만 알아두면 쓸모없지는 않은 대구시장선거 관련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

 


특집 Q&A


 

1. 이 특집 말라고 함?

 

  원래 취지는 대구 지역 청년들에게 지방선거의 참여를 독려하고, 청년 정책이 선거를 통해 이슈화되어 추후 정책에 반영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하였음.

  구체적으로는 모디의 이번 특집을 통해 평소보다 0.01%정도 투표율이 높았졌으면 좋겠음. 처음으로 재밌을만한 선거가 좀 더 활기차면 좋겠음.

 

2. 대구시장이 뭐라고 모디가 선거까지 관심을 가지는 것임?

 

  청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씨잘떼기 없는 이야기는 하지 않겠음. 무식한척해도 모두 알거임. 대구시장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만지는 돈도 권력도 제법 큼. 청년들이 내는 세금이 얼만데. 이제 찾아 먹을 때도 되었음. 서울이 괜히 부러운 게 아님. 걔들은 봐봐. 한 번씩 바뀌니까. 재미진 게 많아지잖아.

 

3. 그런데 왜 하필 김부겸을 응원하는지?

 

이유 1.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라는 관점에서는 전략적인 선택임.

   모두가 예상하듯 매번 해먹던 사람들이 하게 되어도 이런 꿈틀거림이 좀비처럼 매번 그렇게 갖다 주는 것보다 그들의 관심을 만분의 일이라도 끌 수 있는 유의미한 방법이라고 생각함.

   정말 천만에 하나 김부겸이 당선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면... 뭐 말이 필요 한 감? 고담 대구가 간만에 재밌는 일 한번 벌어지는 거지.

 

이유 2.

   지금까지 다섯 번의 대구시장 선거에서 다른 쪽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것이 3회 지방선거로 한나라당의 조해녕과 맞붙었던 무소속 이재용이 얻었던 38.81%가 최고였음. 한 번 바꿔보고 싶지 않은지?

 

이유 3.

   무엇보다 김부겸의 도전이 마음에 들기 때문. 사나 아이가~!!

 

4. 그래도 모디가 정치에 관심을 갖고, 특정 후보를 응원하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럼 읽지 않으면 됨. 왜 그래~ 그리 간단한 것을.

  선거는 어차피 선택임. 선택을 하면서 굳이 알릴 필요도 없지만, 숨길 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지역적 분위기라고 치부하기에도 대구 청년들의 정치적 표현의 수준은 무슨 왕조 시대 같음. 이번 지방선거에서 모디는 이런 음흉하고 폐쇄적인 분위기를 격렬히 거부함.

  의견 개진이나 논쟁은 언제든지 환영.

  

5. 근데 왜 대구시장 선거만?

 

   경북지사 선거는 별로 관심이 생기지 않고. 어차피 하던 사람이 계속 할테니. 다른 선거들도 중요하긴 한데.. 너무 많아서. 집중을 위해서~


Posted by 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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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4.08.01 18: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 말씀대로
    앞으론 모디에 일절 관심갖지않겠습니다.

    내가 원했던건 지역의 문화잡지일뿐 지역의 특정정당기관지는 아니었으니까요.
    특히 4번 내용은 모디가 대구경북지역을 어떻게 보는지 굉장히 잘 알수있는 내용이군요. 그게 지역주의적인 편견이라는 걸 모디 편집하는 사람들은 아마 모를겁니다. 그게 지역주의라는 걸.


 

※ 본 기사는 낙동강 이남 대학생, 문화 잡지 모디 창간준비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김부겸의 무(모)한도전?!!

- 여당 텃밭 대구 땅에 겁없이 도전한 김부겸 의원과의 인터뷰


3선 의원으로서 입지가 탄탄한 자신의 원래 지역구 대신에 

여당 텃밭의 대구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진 김부겸의 속마음이 궁금했다..!


1. 모디의 이번 테마는“ Who are you"입니다. 우리는 당신이 궁금합니다. 의원님, 당신 자랑을 해주세요. 

내 입으로 어떻게 내 자랑을? 흔히 사람들은 김부겸의 정치를‘ 통합과 상생의 정치’라고 한다. 여야간 합의를 도출해내고 신구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영호남의 대립구도에 물꼬를 틀 적임자라고 주변에서 그런다.

 

2. 20대 청년 김부겸이 하고 싶었던 것은?

고시공부를 할 작정이었지만 당시의 시대상황은 나를 도서관으로 이끌지 않았다. 20대였던 70~80년대는 우리 시대의 아픔이자 현대사의 치부인 시기였다. 캄캄하고 암울했던 세상을 환하게 하는 일이 동시대를 겪었던 세대들의 필연적 과제 같은 거였다.

 

3. 2012년 지금, 당신이 20대 청년이라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둘째 딸이 탤런트 윤세인(본명 김지수)이다. 내가 볼 때는 연기를 제법 잘 하는 것 같은데, 그 끼가 어디서 왔겠나? 20대로 돌아간다면, 나도 연기에 도전해보겠다. 그러면 지수가 지금 얼마나 힘든 길을 걷는지도 알지 않겠나.

 

4. 12년 동안 의원님이 남긴 업적은?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식의 제도권 정치에서 대화, 타협, 상생이라는 화두를 붙잡고 버텨온 것은 그래도 잘한 일이 아닌가 싶다. 3선을 지낸 경기 군포시를 교육특구로 지정한 것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

 

5. 이번 선거 공약 중 가장 집중하는 공약은 무엇입니까?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했으니, 나름 교육문제가 전공이다. 혁신학교를 도입하여 창의적 교육으로 전환시키겠다. 교사에게 행정업무를 덜어주고 지도와 교과연구에 전념토록 하고, 공공도서관과 청소년 적성 계발센터 건립도 추진하겠다.

 

6. 제가 왜 당신에게 투표를 해야 하죠?!(From. 수성구 갑 유권자 영희)

미꾸라지 논에는 일부러 메기를 풀어놓는다. 메기를 피하려 움직이다보면 육질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일당독식의 대구에는 나 같은 메기가 필요하다. 그래야 새누리당 의원들이 상전 노릇 안하고, 지역도 발전한다.

 

7. 대학생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책과 영화가 있다면? 이유는?

부인과 책방을 운영한 경험에 비추어‘ 다독(多讀)’을 권한다. 내 저서 <캠페인 전쟁>, <나는 민주당이다>도 추천. 영화는 <쇼생크 탈출>, 무기수라는 상상할 수 없는 절망 속에서도 자유라는 희망을 찾고자 하는 주인공의 처절한 삶이 진한 감동을 준다.

 

8. 노래방 18번은? 이유는?

향기품은 군사우편. 가사 때문이다.“ 행주치마 씻은 손에 받은 님 소식은, 전선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아버지는 직업군인이셨다. 군사우편으로 전해오는 아버지의 휴가소식을 기다리시던 당시 어머니의 심정을 그린 것 같아서 좋아한다.

 

9. 대구 지역 대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선 미안하다. 기성세대가 여러분을 입시, 스펙, 취업 경쟁으로만 너무 내몬 것 같다. 그러나 곧 세상도 변할 것이다. 공동체 의식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지성인이 되어줄 것을 바란다.

 

10. 의원님이 대구에서 다시 시작하시듯, 저희 잡지도 이제 시작입니다. 시작하는 저희에게 격려사를 부탁드립니다.

‘復初心(복초심)’. 가만히 앉아서 쉽게 선수만 쌓는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왜 정치를 하고자 했던가를 되새긴 것이 대구행을 결심 지었다.‘ 모디’도 창간 정신을 잊지 말기 바란다.

<5자 토크>

Q : 김부겸이란

A : 대구머슴아


Q : 정치는왜해

A : 기득권깨려


Q : 대구왜왔소

A : 디비뿔라고


Q : 직업자랑좀

A : 한번해보소


Q : 요즘잘되가

A : 사생팬생겨


Q : 언제그만둬

A : 정치는생물

Posted by 퍼플캣_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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