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22, 만경관을 아시나요?

 


기왕 영화를 보신다면 한 번쯤은 '만경관'에서...


'또 하나의 약속'을 보기 위해 정말 오랜만에 만경관을 찾았습니다. 참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 CGV대구점과 대구현대점에서 주로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찾지 않게 되었습니다. 시설이 탁월하지도 않고, 주요 동선에서 조금 벗어나 있고 등 등 만경관을 찾을 이유가 하등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찾은 만경관은 12월 20일 GRAND OPEN이라는 현수막이 무색하리만큼 을씨년스러웠습니다. 토요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은 눈에 띄게 적었고, 에스컬레이터는 막혀있었습니다. 9관 859석이라는 규모의 영화관이 달랑 엘레베이터 2대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어쩜 지금 만경관의 현실을 가장 잘 설명해주고 있는 증거 같았습니다.


암울한 만경관의 미래.


마음이 참 짠... 했습니다. 비록 이름밖에 남아있지 않은 극장이지만, 멀티플렉스가 전부 장악한 대구의 영화바닥에서 그나마 버티고 있는 만경관이 갸륵하게 보이기까지 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다... 맞습니다. 만경관은 대구 시내 중심가에 즐비한 대형 체인 영화관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주요 동선에서 너무 떨어져 있고, 가격도 비싸고, CJ와 롯데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영화관에 비해 열악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부터 만경관을 찾지 않았으니까요.


물론 리모델링을 통해 15개관 2400여석에서 9개관 859여석의 좌석으로 바꾸면서 좌석의 질이 대폭 좋아지고 영화를 보기가 한결 편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다른 단점을 상쇄하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만경관은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참 짠... 했습니다. 비록 이름밖에 남아있지 않은 극장이지만, 멀티플렉스가 전부 장악한 대구의 영화바닥에서 그나마 버티고 있는 만경관이 갸륵하게 보이기까지 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다... 맞습니다. 만경관은 대구 시내 중심가에 즐비한 대형 체인 영화관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주요 동선에서 너무 떨어져 있고, 가격도 비싸고, CJ와 롯데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영화관에 비해 열악한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리모델링을 통해 15개관 2400여석에서 9개관 859여석의 좌석으로 바꾸면서 좌석의 질이 대폭 좋아지고 영화를 보기가 한결 편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다른 단점을 상쇄하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또 하나의 약속'은 만경관에서~


정말 비록 이름밖에 남지 않은 만경관이지만. 이 이름만이라도 오랫동안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프리미엄으로 가든. 영화 박물관을 넣든. 어떤 식으로든 영화관이 활로를 찾아 꿋꿋하게 마지막까지 대형 영화 체인에 밀리지 않고 살아남길 바라는 마음에서... '또 하나의 약속'은 만경관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기왕 거기까지 가신김에 바로 뒷편에 있는 대구근대박물관도 둘러보시고, 종로 주변 맛집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꽤 전통의 강호가 많은 곳입니다. 또 여유가 되신다면 운동화 신으시고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근대골목도 둘러보시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모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우리 사회의 어두운 자화상. <또 하나의 약속>





이 글을 읽고 딱 한명만 더 영화를 봐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제가 처음 '또 하나의 제작' 소식을 알게 된 것은 즐겨듣는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를 통해서 였습니다. 충무로에서 사그라지고 있던 자신에게 꼭 영화화시키고 싶은 소재가 생겼다며, 담담히 제작계획을 설명하던 김태윤 감독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런 영화는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좀 어렵지 않을까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삼성을 까는 영화인데.. 과연 누가 투자 할까... 소셜펀딩만으로 가능할까... 팟캐스트를 들으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김태윤 감독은 만약 투자금 규모가 작다면 다큐형태로라도 반드시 찍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응원하는 심정으로 제작두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전국을 돌며 진행한 3만명의 시사회를 통해서도 상업적인 성공이 예상된다는 평가를 언론을 통해 확인하면서 좋은 영화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즐거운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 잘되겠다... 섣부른 낙관을 하기에 이르렀죠...



박근혜는 불편해도 괜찮지만, 삼성은 불편하면 안되는 사회.


저는 음모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또 하나의 약속이 제작되는 과정에서 불거졌던 삼성의 외압설을 상당히 경계하였습니다. 삼성의 도덕성을 믿어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건강함을 믿고 싶어서였습니다. 변호인도 무리없이 개봉해 1,000만을 넘었는데, 또 하나의 약속 정도의 영화도 제대로 볼 수 없는 사회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대한민국은 삼성자본주의 사회가 맞았습니다. 사회에 대한 저의 기대도 또 하나의 약속 개봉관 논란을 보면서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삼성의 광고를 의식한 극장들의 몸사리기다. 아직 남은 소송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삼성의 호작질이다. 뭐 많은 추측들이 있지만, 어떤 원인이든 돈을 벌어야 하는 극장이 돈 되는 영화를 포기한 것은 더 큰 자본의 영향이라는 결론밖에는 없었습니다. 


삼성자본주의에 종속되어 있는 대한민국은 결국 정치권력의 최정점인 박근혜가 불편한 영화는 괜찮지만, 경제권력의 끝판대장인 삼성이 불편한 영화는 새끼 자본들이 알아서 기는 암울한 사회인 것이죠.



개봉 전 영화예매율 1위, 개봉 후 3위, 극장 관객 점유율 1위, 그래도 열리지 않는 스크린.


대구 중앙로역을 중심으로 반경 500m내에 CGV가 4곳에 30개의 스크린이 있고, 롯데시네마가 2곳에 18개의 스크린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단 한곳에도 '또 하나의 약속'이 상영되지 않았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전화를 해보니 자기들도 모른답니다. 하긴 알턱이 없겠죠. 안다고 말해줄 일도 없을테고...


8일까지 192개 스크린, 전국 12만 1006명이 관람하였습니다. 이 숫자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같은 기간 개봉한 프랑켄슈타인과 비교해보면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참... 갈 길이 멉니다. 또 하나의 약속 손익분기점이 60~70만인데... 원래 2월은 영화 비수기인데다가 다음 주 올림픽이 본격화 되면 극장은 한산해 지겠죠. 시중에 떠도는 음모론 중 유력한 하나가 '2월 비수기에 스크린을 최소한으로 열여줬다가 올림픽 열기와 함께 묻어버리자.'입니다. 딱 들어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음모론입니다.



또 하나의 약속은 편견없이 봐도 꽤 괜찮은 영화입니다.





삼성의 외압때문에, 삼성을 까야하기 때문에, 삼성이 싫어서, 영화를 관람해야 한다면 그 또한 참 못할 짓입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인데 말이죠. 삼성 때문에 논란이 커졌지만 '또 하나의 약속'은 영화 그 자체로도 충분히 꽤 괜찮은 영화라는게 영화를 보고 온 저의 감상평입니다.


무례한 거대 자본이 개인을 피박하는 것이 무슨 특별한 소재인 것도 아니고, 삼성이라는 피부에 와 닿는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있음에도 영화는 굳이 자극적인 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를 영웅으로 만들수도 있었고, 삼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비난할 수 있었을텐데... 영화는 그저 자본과 사회 때문에 원치 않은 상황에 빠진 개인들의 암울함을 담담히 담아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밋밋하다. 너무 몸을 사렸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담담해서 좋았습니다. 어설픈 분노보다는 그 분들의 아픔에 초점을 맞추고, 그저 평범한 행복을 지키고픈 가족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도 차라리 좀 더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밀도있게 다루는 것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들긴 하였지만, 역시 전체적인 평가는 좋은 영화, 추천해도 괜찮은 영화,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모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좌완투수 2014.02.11 17: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글쎄여 반대로 보면 남의 돈 벌기가 쉽지 않다는 말인듯 한데여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앞에서 밝혔듯이 한 분이라도 더 '또 하나의 약속'을 보셨으면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한 분이라도 더 보셔서 좋은 영화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고,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 영화를 위해 결혼자금, 여행자금, 이민자금을 쪼개 몇 백에서 몇 억씩 개인투자하신 분들이 투자금을 회수 하셨으면 좋겠고, 손익분기점이 넘어서 소셜펀딩으로 받은 돈들을 '반올림'에 기부하겠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실현되었으면 좋겠고, 런닝개런티를 전부 기부하기로 한 박철민 배우의 공약이 이뤄지길 바래서 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모디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대구의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02 마쌀리나


박진아 (키보드) 홍반 (기타 & 보컬) 윤호준 (기타 & 보컬)
곽태훈 (보컬) 유현식 (베이스) 최주식 (퍼커션 & 랩)






우리가 잃었던 낭만의 미각을 다시 찾아줄 버스킹 밴드‘ 마쌀리나’그 런 그들을 삼덕상회에서 만났다.



Q.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기타와 노래로 잃었던 삶의 맛을 살리는 밴드’마쌀리나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2장의 앨범을 내었고, 주로 대구 시내에서 버스킹을 하며 서식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버스킹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호준 : 따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멤버들이 전부 음악을 하는 게 좋아서 모였어요. 그러다가 거리로 나가서 같이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희끼리 버스킹을 하는 모임을 만들었어요. 그게 벌써 5년 전이네요.
홍반 : 여러분들도 이렇게 할 수 있어요.
태훈 : 버스킹은 어려운 게 아녜요! 그냥 나가서 음악을 공유하는 거지



Q. 제가 처음 마쌀리나를 봤을 때는 멤버가 4명이었는데, 어떻게 지금의 멤버가 모이게 되었나요?
홍반 : 저희가 버스킹 모임을 결성할 당시에, 진아와 주식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끼리 학교 선후배나 대외활동을 통해 알고 있었어요. 그 모임 안에서 저희를 비롯한 다양한 팀이 있었는데, 멤버들이 군대를 가게 되면서 기존에 운영하던 동호회 카페가 유령화 되어버렸죠. 멤버들이 전역하고 나서 의기투합하여 본격적인 팀 체제로 가려고 결심 했어요. 그러다가 여기 진아의 경우는 모임을 통해 알고 지내다가 하고 싶다고 해서 들어왔고, 주식 군은 퍼커션 한 타임만 도와달라고 요청 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같이 하고 있습니다.



Q. 오늘 만나기 전에 위안부 역사관을 가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일로 간 건가요?
호준: 우연히 중부경찰서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위안부 역사관이 건립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게 좀 신기해서 알아보니 역사관을 지을 기금이 부족해서 공사가 중단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길빅Project’를 기획하게 되었고, 이번에 그 수익금을 전달하려고 방문했어요.
(호준 : 약속이 있어서 먼저 일어날게요. 전 끝까지 못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잘해주리 라 믿고 갈게요 마쌀리나 화이팅! )



Q. 앞에 '길빅 Project' 라는 말이 나왔는데, 구체적으로 설명 해주실수 있나요?
현식 : 길거리 빅밴드 Project 의 줄임말인데, 저희 팀이 작년 초 기타 오케스트라 개념으로 단체로 대규모 공연을 하자는 생각을 하는 와중에, 위안부 역사관을 보았고 단순히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작은 노력을 음악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운 좋게 인디053이 주최하는‘ 인디언 밤’축 제에서 이 프로젝트를 기획해서 보여줄 기회가 생겨서 하게 되었어요.



Q. 단독콘서트도 열고 이번엔 10CM과의 공연도 하게 되었는데, 심정이 어떤가요?

주식 : 저희가 10cm와 같이 공연한다고 해서 같은 급으로 대우받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런 공연에 저희가 대구 뮤지션으로서 공연을 서게 되었으니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보여주고 싶어요.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많이 노력해야 해야죠.







Q. 타 팀에 비해 멤버가 많아서 이견조율이 힘드실 거 같아요. 음악적 성향 때문에 부딪힌 적은 없었나요?
홍반 : 저희 팀이 신기한 게 멤버모두가 음악적 성향이 다 달라요. 하지만 저희는 여러 사람이 모여 원 사운드를 내야 하는 밴드이기에 서로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서 다른 팀보다 잘 지내는 편 인 거 같아요.




Q. 그럼 다들 어떤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현식 : 펄 잼! 물론 음악적으로 존경스럽지만, 사회현상에 대해서 저항하거나 해결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팀이거든요. 저희도 그냥 노래 부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인식을 가지고 함께 공감하고 책임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태훈 : 제가 원래‘디 안젤로, 엔지스톤’같이 흑인음악 하시는 분들을 좋아해요. 지금은 Once OST를 불렀던 글렌 핸사드 가 되게 좋아요. 이 분이 사랑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는 곡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your mind`s made up을 정말 좋아합니다.
홍반 : 라디오헤드, 콜드플레이 같은 브리티시 락을 좋아하고, 특히 넬을 비롯한 2009년에 나왔던 많은 국내 인디 뮤지션들이 좋아요.
진아 : 제가 발라드를 좋아하는데, 유희열을 정말 좋아해요!♡ 실제로 유희열 씨가 제 이상형이기도 하고, TOY시절의 가사나 곡 스타일이 정말 세련되고 감성적인 것 같아요 .



Q. 어떻게 앨범을 찍어서 낼 생각을 하게 되었나요?
저희가 프리마켓과 버스킹을 접목한 마쌀예술마당을 3차까지 진행을 했는데, 그래도 저희가 주최인데 무언가 의미 있는 것을 하고 싶었고, 마침 저희가 자작곡은 있는데 우리 음악을 우리가 듣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 이여서 행사 3일 전부터 급하게 앨범 작업을 했고, 최종본이 행사 당일에 만들어 졌어요. 그래서 즉석에서 공 CD를 구워서 나오는 가내수공업 CD를 팔았어요. 그러고 좀 더 수정 보완해서 프레스에 찍어서 만든 게 지금 시중에 있는 CD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있다면?
홍반 : <마쌀리나> / 2012년에 팀을 만들어서 버스킹 활동을 할 때, 커버곡을 해야만 호응해준다는 강박에 시달렸던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용기내서 마쌀리나 만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처음으로 이 노래를 불렀던 그 순간이 기억에 남네요. 아마 이게 우리들의 이야기이기에 그런 거 같아요.
진아 : <빛이 좋아> / 저희 자작곡 중에서 키보드 파트가 가장 신나고 재미있거든요. 음… 뭐 그러네요. 하하;;
주식 : <블랙 스타> / 제가 팀에 합류해서 제일 처음으로 연주한 곡이기도 하고, 가식을 벗고 진실 되게 마주하는 내용의 가사가 마음에 들기도 했었고, 처음으로 공식적인 음원을 낸 곡이기도 해서 많이 애착이 가요




Q. 대구에서 음악을 계속 하는 이유가 있다면?
홍반 : 일단 대구에서 시작했으니깐? 버스킹 모임에서 저희랑 같이 시작한 팀 중 몇몇은 서울로 올라가기도 했지만 여기 인원이 1~2명이 아니기도 하고‘, 굳이 서울로 가야하나?’란 생각을 별로 안 했던 것 같아요.
현식 : 저희 음악선배 중에서 대구의 시스템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시고 서울에 올라가신 분들도 있는데, 저희는 한번 그걸 뛰어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미국에 뉴욕이 아닌 시애틀이 음악의 도시인 것처럼 굳이 서울에서 활동을 안 하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Q. 앞으로 어떤 음악 하고 싶으세요?
주식 : 저희가 작곡한 노래 중에 사랑노래는 없어서 그런 곡도 만들어 보고 싶고, 저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고민이나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감사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곡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현식 : 요즘 들어서 음악이 점점 자극적이고 퇴폐적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는 그런 것에서 벗어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변화 시킬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해보고 싶어요.
홍반 : U2의 음악을 들으면 화려하진 않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그런게 있잖아요. 특히‘ 보노’라 는 보컬 같은 경우는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세상에 평화의 메시지를 계속 던지잖아요. 좀 진부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해보고 싶어요
태훈 : 현식이형이랑 비슷한데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요새‘ 힘들다’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 걸 보면서 이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해보고 싶어요
진아 : 제가 좋아하는 문구가 있는데요. Love&Peace 라고…. 제가 팀 내에서도 제 개인적으로 마음이 어려운 일이 있다면 1:1로 대화를 해서라도 풀어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평화를 추구하는 편이라서 우리가 같이 하면서 평화를 추구 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Profile
- 1st Digital Singl e『Black Star』
- 1st EP Album 『마쌀리나 첫 번째 EP』


앨범 판매처
더 폴락, 소셜 마켓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assalinaa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애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4.05.17 15: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대구의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01 류은지



류은지 작가는‘ 욕망’을 주제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그래서일까요? 그녀가 만드는 잡지나 작품엔 19세적인 요소(?)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묘하게도 야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런 그녀를 <모디>와 처음 인연이 시작되었던 <더 폴락>에서 만났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네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서 작업하고 활동하고 있는 류은지 라고 합니다. 현재 페인팅, 드로잉, 설치작업등을 하고 있고, 비정기 간행 독립출판물도 만들고 있습니다.



Q. 류은지씨는 주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작업 하시나요?
전체적인 주제는 욕망에 관한 작업을 하는데요. 2010년~2011년까지는 섹슈얼리티를 통해서 욕망을 풀어내는 작업을 했었고, 그와 비슷한 시기에 섹슈얼리티와 관련된 독립 출판물 <에로진> 을 만들기 시작 하면서 이런 작업은 프로젝트 형태의 작업으로 전환시키고 2012년부터는 욕망의 문제를 공간 안에서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욕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업하는 과정에서‘섹슈얼리티’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왜 선택했을까?’이 게 늘 저한테 궁금한 부분이기도 해요. 저에게 있어 욕망을 선택한 건 그냥 자연스러운 과정인 것 같아요. 욕망도 어떻게 보면 주제인데, 그걸 선택한 걸 보면 내가 욕망이 많은 사람인가 봐요. (웃음)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작가로서 아직 많이 부족하기만 ’나를 객관화해서 생각하고 어떤 작업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는 그런 과정에서 그냥 이 주제가 선택되었어요.



Q. 그럼 욕망에 대한 작업 전에는 어떤 작업을 하였나요?
사실 처음부터 어떤 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한 것은 아니고 내가 작업 한 것들이 계속 쌓이고 쌓이다 보니깐‘ 내가 욕망에 대해 말하고 싶구나!’라 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그걸 주제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Q. 지금 하고 있는 룸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참여자의 개인적 공간과 그 사람의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개인적 이야기에 있는 욕망을 저의 시점(3인칭)에서 재구성하여 그림으로 다시 표현 하는 작업인데, 현재까지 11명의 참여자가 받았고, 이번 달에 1명만 만나면 모든 참여자를 다 만나는 상황입니다.



Q. 은지 씨가 발행하고 있는 비정기 독립출판물 <에로진>에 대해 설명을 해주세요.
2011년 12월부터 <에로진>에 대한 작업을 처음 시작했어요. 이걸 만들게 된 계기는 내가 가진 관점에서 욕망에 대한 작업을 계속 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그걸 좀 확장시키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 했어요.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욕망을 보여주는 매개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욕망’이라는 주제를 공론화 시키면 좀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섹슈얼 판타지’를 주제로 작가들을 모으고 기고를 받아서 출판물을 만들었죠.





ⓒ Megalomaina (acrylic on paper, 39x27cm, 2012) 류은지



Q. 참여 작가 중에 외국작가도 있는데?
SNS의 영향이 크죠. 홍보나 그런 걸 떠나서 나의 작업을 보여주고 나도 남의 작업들을 보면서 관계를 맺다보면 어느 순간 하나의 커뮤니티가 되어서 끼리끼리 모이게 되는 것 같아요. 대부분의 외국작가 그렇게 알게 된 거 같아요.



Q. 지역에서 예술을 한다는 것이 어려운 선택인데, 지역에서 이유가 있다면?
그게 어려운 선택 이라기보다는 작가의 역량과 관련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지역에 산다고 해서 작업을 꼭 지역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그런 경계는 그렇게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Q. 작가역량인 부분도 있지만 인프라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물론 서울의 인프라가 몰려있는 건 맞죠. 제가 만약 처음부터 대구에 있었다면 작가로 성장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졸업하자마자 서울에서 활동을 좀 하다가 대충 돌아가는 느낌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다시 대구로 돌아오는 것을 선택한 것이라 그렇게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아니에요.



Q. 작가로서 힘든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일단 정기적인 수입이 없잖아요.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작가들이 사실 그렇죠. 작업만 하기에도 벅찬데, 다른 일을 병행하면서 해야 한다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보니……. 작업을 하려면 꾸준히 하루에 몇 시간씩 하는 게 맞는데, 거기에 일을 해야 하니깐 작업할 틈이 도무지 나지 안 나는 거죠.



Q. 그럼에도 작가가 된 계기가 있나요?
사실 전 디자이너가 꿈이여서, 시각디자인을 전공을 했는데요. 디자인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알아가는 과정에서‘내가 원하던 것이 이게 아니구나!’같 은 깨달음이 왔어요. 난 표현을 하고 싶은 사람이었기에‘ 디자인보다는 순수미술 쪽으로 가야겠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네요. 그게 계기라면 계기인 것
같아요.





ⓒ Wells (acrylic on paper, 35x45cm, 2012) 류은지



Q. 이야기를 듣다보니 궁금해졌는데, 디자인과 순수미술이 차이가 있는 건가요?
약간 차이가 있어요. 일단 둘 다 창작을 기반으로 하는 건 똑같아요. 하지만 디자인의 경우, 클라이언트가 존재하고 그들의 목적에 맞게 작업해야 하는 편이예요. 물론 프로세싱 과정 속에서 그 이상의 창작적인 부분들이 드러나서 상업성과 예술성 둘 다 충족시켜주는 경우도 있어요. 그에 반해, 순수미술은 사유를 통해서 얻은 작가의 시점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성향이 더 강한 편이죠. 어쩌면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이 둘을 구분 하는 게 무의미 할 수도 있지만 목적성에서 조금 다른 부분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간과 관련된 작업을 처음 할 때가 기억에 남아요. 5일 동안 정해진 장소에 나와서 똑같은 시간에 드로잉이나 페인팅을 하는 것을 시민들에게 작업과정 자체를 라이브로 보여주는 작업인데, 그 때 뭘 해야 할지 모르고 주뼛거리는 저 자신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어요.




Q. 앞으로 어떤 작가가 되고 싶은가요?
작업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늘 생각 해왔어요. 내가 학생 때 누군가의 작품집을 보고 영감을 느끼고 에너지를 느낀 것처럼 내 작업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작가가 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마디
제가 작가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예술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되게 재미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대구에서도 그런 여러 재미있는 움직임이 많이 보여 지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주면 좋겠습니다. 다양성이 보편화되려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중들이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즐기게 된다면, 저 같이 만드는 사람이 더 많아 지지 않을까요? 이런 부분이 작가가 대중에게 늘 바라는 점 같아요. (웃음)




Profile


개인전
2010 자아실현과 인격완성, 보다 갤러리, 서울
2013 응시의 이면, 미나리 하우스, 서울


그룹전(selected)
2010 The End of The world,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
2010 BAM(nuit en corren), Centre culturel Jacques Brel, Thionville, 프랑스
2011 Scribbles3, The 8th gallery, 도쿄, 일본
2013 컬러풀대구페스티발 '아트페스타', 범어아트스트리트(B갤러리), 대구


초대전
2011 'Going to her', 에로진1호, 에어에디션스
2011 'Human's Face', Editions du livre, 프랑스
2013 여섯개의 거시기-록(錄)'展, 건물산책(모니카의상실프로젝트),
어메이징컬쳐하우스, 익산
2013 'The Strange Guest', 에로진4호, 에어에디션스



<에로진> 판매처

더 폴락, 유어마인드, 더 북스, 더 북 소사이어티, 샵메이커즈, Form the Books


개인 홈페이지
www.light-heavy-light.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애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유니브 RPG - 이벤트 공략
[패치 시즌 한정] 이벤트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방학 이벤트>



글 지희 편집 혜영



2차 전직 캐릭터도 손에 익기 시작하고, RPG의 챕터 한부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2학년 시즌 패치가 시작되면서 RPG도 휴식기에 이르렀는데요, 시즌 종료라고 무작정 게임을 쉬기는 이릅니다. 유니브 RPG의 각 시즌 사이 패치 기간에는 <방학> 이벤트가 열립니다. 이 동안은 경험치 부스터, 능력치 상승에 글로드 보너스까지! 다음 학기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 게임에 필요한 모든 것을 모두 팍팍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놓치지 마시고, 이벤트 기간에 접속해서 다양한 선물을 받아가세요~







▶▶  각종 이벤트 패키지 총 직업군

이벤트 기간 : 12월 중순~2월 말 까지! (※ 상세 이벤트 기간은 각 서버(학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토탈버프 / 이벤트 기간 내내 /

캐릭터 [체력], [시간] 대폭 향상!
이벤트 기간 동안, 방학 이벤트에 접속하는 소수 유저 캐릭터가 보다 여유롭고 건강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능력치 향상 버프가 지속적으로 열립니다. 직업 레벨 상관없이 접속한 유저라면 접속과 동시에 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망각의 강 / 이벤트 기간 내내 /

스탯 초기화 및 전직 문턱 대폭 하향!
도서관 수호자인데, 사교성을 너무 높여서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했다고요? 과방마스터인데 관계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레벨을많이 높이지 못했다고요?
학기 시즌에는 턱없이 높았던 초기화와 전직의 벽을 허물었습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손쉽게 스킬트리를 초기화 하여 잘못 찍었던 스탯을 바로 잡거나 현재 유저님의 스탯에 걸맞는 직업으로 새로 전직할 수 있습니다! 과방마스터에서 다크 템플러로! 혹은 동아리 길드원에서 대외활동 모험가로!


이벤트 보상 전직, 스탯 초기화








계절학기 이벤트 / 12월 중순 ~ 1월중순 /

캐릭터 학점 보완!
학점획득에 실패하셨다고요? 복수학위를 이수하느라 지금 플레이로는 경험치가 모자란다고요? 이제는 걱정하지 마세요, 방학 이벤트에서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부분적으로 여러분의 수강 활동을 지원해 드립니다! 단, 이벤트 지원 이후 합성되는 학점 결과에는 운영진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벤트 보상

최초 수강 시 - 대학 졸업 경험치 3~6 소폭 상승
재수강 시 - 학점 수정 및 조정
일부 이벤트 상위권 당첨자들에게는 장학금 보너스 제공.
전직, 스탯 초기화







방학 단기알바 이벤트 /1차 : 12월 중순 ~ 2월말 2차 : 1월중순 ~ 2월말/

다량의 글로드 획득 기회!
이벤트 기간에만 열리는 한정 아르바이트를 잡을 기회입니다. 2달 남짓한 짧은 기간에 한 학기 동안 벌 골드를 모을 수 있습니다. 글로드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사회 경험도 제공! 단, 계절 학기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들은 1차 이벤트에 참가 불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1차 아르바이트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들은 계절학기 이벤트에 참여하기 어렵습니다.


이벤트 보상 다량의 글로드(이벤트 역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 경험치 소폭 상승







보조지식 습득 이벤트 / 이벤트 기간 내내 /

취직에 필요한 보조 경험치 상승!
[시간]이 확장되면서 토익, 토플, 컴활, 한자, 한국사 등 학기 시즌에서는 범접하기 힘들었던 보조 학습 영역의 문턱이 대폭 낮아집니다. 이벤트 시즌에만 열리는 특수 집중 강의, 강사 던전도 있으니까 참고하시고 놓치지 마세요.


이벤트 보상 참여 영역 자격증 , 각종 자격증 영역 점수 (보상으로 받은 점수는 추후 취직 경험치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전직, 스탯 초기화








방학 공모전 이벤트 / 이벤트 기간 내내 /

고양된 집중력, 체력으로 한정 공모전에 올인!
이벤트 시즌에만 한정적으로 열리는 각종 공모전을 주목해주세요! 학기 시즌 대외활동 모험가가 치르는 공모전과 속성이 같으나, 방학버프로 인해 집중력과 체력이 향상되어, 한정판 공모에는 학기 중 보다 더욱 높아진 능력치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저들이 개인 혹은 팀으로 뭉쳐서 공모 PVP를 치르게 되며 최종 우승한 팀에게는 각 공모전에서 내건 보상들을 받게 됩니다.


이벤트 보상 포상금 글로드 , 취직 경험치 대폭 상승, 테스트 서버<해외> 기간제 접속 등등 각종 공모마다 다른 보상이 제공







한정판 체험 활동 이벤트 / 이벤트 기간 내내 /

오직 이벤트 기간에만 열리는 초 레어 체험들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학기 중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각종 봉사 및 체험활동 던전의 문이 열려 참가할 수 있습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스탯, 그리고 게임 경력 사항을 기입하셔야 이벤트에 응모가 됩니다. 각 이벤트마다 경쟁률의 차이가 있으며, 이는 보상 및 던전 스케일에 따라 좌우됩니다.


이벤트 보상 봉사 시간 대폭 상승, 특수 활동 경험치 대폭 상승 테스트 서버<해외> 기간제 접속 등 (보상으로 받은 봉사 시간 및 특수활동 경험치는 추후 취직 경험치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 직업별 이벤트 공략 법





과방마스터

집중적으로 전공을 하는 선배 및 동기들의 버프를 받아 과 내 계절학기 이벤트에 도전해보세요! 또한 부설적으로 열리는 <방학 근로 장학생 이벤트>에도 지원하면 학점을 보완하면서 글로드를 모을 수 있는 찬스가 주어집니다. 과방마스터는 [과내 인맥]으로 인해 다른 지원자보다 근로 장학생 이벤트 당첨 확률이 높습니다. 과 생활에 집중하느라 하지 못했던 과 밖의 활동을 이번 기회에 경험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한정판 체험 활동 이벤트를 권하는 바입니다.







알바몬스터

방학 단기 아르바이트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세요! 방학은 당신의 능력치와 보상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모 공고에서는 방학동안만 특별히 열리는 전설의 알바도 알려주니 몬스터들은 상시로 게임 내 게시물 점검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합니다. 단, 알바몬스터는 알바 이벤트에 참여하면 계절학기 이벤트 참가가 불가능합니다!







도서관 수호자

점수와 관련된 활동에 전적으로 유리한 이들은 계절학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높은 보상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벤트 기간 동안은, 학기 중에는 수호 및 메인 공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느라 익히지 못했던 학문을 습득하는 것이 패치 이후 생존을 위한 길입니다. <보조 지식 습득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을 권합니다. 당신의 수호력과 집중력이라면 이벤트에서 충분히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다크템플러

보통 다크템플러들은 패치, 시즌 상관없이 꾸준히 접속하되, <잠적>을 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데 나쁘지 않은 공략이지만, 이벤트 기간 동안은 잠시 바깥 활동들을 경험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벤트 대외활동은 이벤트 기간 이후 시작되는 2학년 시즌에서 <숨은 인맥>의 시전 영역을 넓혀주기 때문에 이후의 시즌 생활에 도움을 줍니다. 본 직업 활동이 슬슬 질린다면 전직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들은 전 직업 통틀어서 전직 및 새로운 스킬트리를 찍는 것이 가장 쉬운 캐릭터입니다.





동아리 길드원

길드원의 경우 특별한 이벤트 속성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다양한 이벤트의 영역에 접근하는 가장 무난한 클래스인 반면 이벤트에서 큰 메리트를 기대하기 어려운 양날의 검의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에게는 방학마다 열리는 그들만의 대대적인 단기 이벤 <길드 엠티>가 있습니다. <길드 엠티>는 소속 길드마다 각자의 특징을 가지고 이벤트 기간 중 랜덤으로 열리므로 사전에 [스케쥴 정리]를 시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 길드가 어떤 컨셉으로 엠티 이벤트를 개최하느냐에 따라서 이벤트에 참여한 캐릭터 스탯이 깎이거나 능력치가 디버프 되기도 하니 길드원들은 평소 길드의 분위기를 주의 깊게 파악한 후 참여 여부를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외활동 모험가

모험가의 이벤트 공략은 두 가지 루트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루트 1. 보완형 : 한 시즌 동안 소모된 체력을 보충, 모험에 집중하느라 올리지 못한 능력치를 보완
루트 2. 집중형 : 이벤트 기간 한정으로 열리는 공모전에 더욱 집중학기 내내 바쁘다는 이유로 다른 흥미로운 활동을 하지 못했다면, 루트 1번을 선택하여 다른 특수 활동에 도전하거나 보조 지식 이벤트에 참여하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역량을 더욱 키우고 싶다면 루트 2번을 선택하여 방학 중에 특별하게 열리는 공모전을 준비해보세요. 각 루트별로 장단점이 있으며 이것은 유저의 개인 취향에 맞춰서 선택하면 됩니다.





기타

방학 이벤트에는 “돌아온 용자 이벤트”도 있습니다. 복학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특별 혜택 입니다. 방학에 돌아온 용자들에게 쏟아지는 특별한 보상을 경험하세요!


1. “복학생” 칭호 : 복학생 오오라 버프(연륜 + 10)가 있습니다.
2. 남의 시선을 차단하고 거리를 활보 할 수 있는 [철면피 가면+1]을선물로 드립니다.
3. 할 일 도 두 배! 부담도 두 배! 무엇이든지 두 배로 경험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애란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글 고운 / 편집 새봄



안녕하세요! 생방송 푸드뱅크 MC 조고운입니다. 지난 11월부터 두 달 동안 “대구하면 생각나는 음식은?”이라는 질문에 대구의 대학생 150여명이 대답을 했습니다. 오늘 푸드뱅크는 이 질문을 통해 선발된 5팀의 음식과 함께 2013년 하반기 먹방결산 특집으로 꾸며지는데요. 이 5팀의 아이돌 푸드들이 대구시민들을 위해감사무대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5팀의 아이돌 푸드를 만나볼까요?






5위   No No No - tteokbokki
(득표율 3.7% / 6표)


김밥 먹지 마 No No No
순대가 아냐 No No No
언제나나나 네겐 매콤달콤한 떡볶이
튀김은 먹어요 이제 지금 찍어 양념에
떡볶이 주문 해줄게~





4위  처음엔 국밥이란 게 - 돼지국밥 따로국밥
(득표율 4.9% / 8표)


처음엔 국밥이란 게~ 참 많이 맛있을 거라~
미친 듯 흡입했는데~ 미친 듯 흡입했는데~
나에게 국밥이란 게~ 또 다시 올 수 있다면~
그 때는 체하지 않게~ 입천장 데지도 않게~






3위  냄비 한 그릇이 모자라 - 동인동 찜갈비
(득표율 7.4% / 12표)


냄비 한 그릇이 모자라
빨간 양념을 보면 너와 눈을 맞추면
냄비 한 그릇이 모자라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어도
한우 찜~갈비~ 동! 인! 동! 한우 찜~갈비~~
한우 찜~갈비~ 동! 인! 동! 한우 찜~갈비~~






2위  먹방신 - 납작만두
(득표율 17.2% / 28표)


식욕 잃었다 뭘 먹어야 할~까~
고춧가루 뿌린 납작한 만두피
대구 가면 너를 다시 먹을까~
운명으로 친다면 내 만두를 고르자면
눈을 감고 먹어도 납작만두 고르지






1위  꼬르륵 - 막창 & 곱창
(득표율 49.3% / 80표)


검은 불판에 막창을 올려놔
널 보는 위장에 불꽃이 튄다
곱창 곁에서 모두 다 물러나
이젠 조금씩 배고파진다


나 꼬르륵 꼬르륵 꼬르륵 대~
나 꼬르륵 꼬르륵 꼬르륵 대~
나 꼬르륵 꼬르륵 꼬르륵 대~
너 구워주지 않으면 굶어도 몰라





※ 참여는 150명이 했지만, 중복투표가 가능했기 때문에 표는 총 162표가 나왔습니다.
※ 아이돌 푸드 선발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다른 후보로는

치킨(5표), 사과(3표), 닭똥집(3표) 등이 있었습니다.
※ ...병맛 죄송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애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유 있는 여행,
겨울바다로 떠나다.






글·최현지 편집·성림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작년 이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그 겨울, 유난히도 추웠던 그 때를
추억하며 스물다섯의 겨울을 보내고 있다. 나는 겨울이 되면 꼭 바다로 떠난다. 보통의 사람들은 여름 바다로 떠나기 마련인데, 나는 겨울 바다를 더 사랑한다. 이유인 즉, 여름바다는 혼자 놀 수 없고, 사람이 지나치게(?) 많이 모여들고, 고요한 풍경을 담을 수 없고, 고독을 즐길 수 없으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여행’의 목적과 의미가 어정쩡한 위치가 된다는 것이다. 그와 반대로 겨울바다는 추운 날씨로 소수의 사람들이 바다를 감상하고, 혼자 놀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으며, 바다 자체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한 해를 바다와 같이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만한 이유라면 겨울바다를 사랑하는 이유가 타당하지 않은가! 그래서 작년과 더불어 올해도 어김없이 바다로 떠난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바람에 맞서 떠났던 2012년 겨울의정동진,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나는 해운대로 떠나고 있다.





‘고요함 속 빛나는 그 곳’
정동진






작년 이맘 때 떠났던 정동진. 이른 새벽, 무궁화 열차를 타고 무려 5시간만에 도착했던 그 곳. 어렴풋이 a.m 6:00 도착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쉽게도 예상과 다르게 비가 와서 기대했던 일출을 볼 순 없었다. 하지만 아쉬운 대로 오후쯤에는 날씨가 풀려 찬란한 바다 위 태양을 바라보며 한해를 뜻 깊게 정돈했던 걸로 기억한다. 대체로 바다를 보기 위해선 먼 거리의 바다를 떠올리지만, 그에 비해 정동진은 넓은 바다가 펼쳐진 정동진 역에 도착한다. 정동진역은 동해남부선, 삼척선, 영동선 모두 동해안을 따라 달리는 철도 노선으로, 이들 노선의 기차역들 중 해안 가까이에 있는 역들이 많지만, 정동진역처럼 해안에 바싹 붙어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또한 17년 전의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이 곳은 고요하고 한가로운 어촌 마을이자, 관광지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바다여행 장소이다. 특히 정초에 새해 일출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이곳 넓은 해변과 역사 주변이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 내가 여행했던 이맘 때, 그 곳은 흐리고 비 오는 날씨였는데,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기찻길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담소를 나누며, 가슴 두근대는 겨울 여행을 만끽하고 있다.





그때를 되짚어보면, 파도와 바람이 거세지면서 사람들이 하나 둘 실내로 자리를 옮기는 틈에 나는 친구와 함께 고요한 바다를 사진 속에 담고, 모래사장을 놀이터 삼아, 젖은 모래를 노트 삼아 이런 저런 글씨도 새기고, 모레시계공원을 산책하면서 내가 사는 지방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고요하면서도 우아한 정동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한 마디로 표현해서 정동진은 ‘고요함 속의 빛남’이라 표현할 수 있는 여행지다.

겨울바다엔 많은 사연들이 있고 그 이야기엔 다양한 맛들이 담겨져 있다. 사랑을 시작한 커플들의 달콤한 여행, 이별의 아픔을 치유하기위한 씁쓸한 여행, 일상을 주체하지 못하고 떠나온 매콤한 여행, 친구들과의 짭짤하고 유쾌한 여행 등 수많은 사람들의 관계와 사연들을 상상할 수 있다. 단순한 물놀이가 아닌, 이유 있는 여행, 나에게 겨울 바다는 그런 의미다.





‘영화의 거리, 청춘의 거리’
해운대






여름 바다하면, 떠오르는 곳, 해운대! 그러나 겨울엔 사람들의 인적이 드물다. 적지도 많지도 않은 적당하게 바다를 구경하는 사람들로 오히려 여름보다 더 알찬 해운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작년보다 추위가 보름 정
도 빨라 올해는 좀 더 이른 여행이 시작되었다.





a.m 11:00 무궁화호 기차를 탄다. 나는 무궁화호 기차가 참 좋다. 특히 여행이라면 무조건 단 1분의 망설임도 없이 표를 끊는다. 급하게, 시간을 정해두고 떠나기보다,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조급함을 버리고, 여행을 떠난다. 그래야, 여행이 끝날 쯤에, 많은 것을 담아올 수 있다. 채워진 게 많으면, 다시 채우기 힘들기 마련. 버릴 것은 버리고, 다시금 채울 수 있는 마음을 준비해서 여행을 떠난다. 부산 역에 도착한다. 당연 정동진역과는 규모 자체가 다르다. 도심 속에서 또 다른 장소를 찾아 버스를 탔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바다가 보이는 건널목’으로 불리는 미포건널목. 영화 해운대와 CF촬영지로 유명한 이 곳에선 푸른 바다와 드넓은 하늘, 그 사이의 철길과 골목의 감각적인 풍경들을 담을 수 있다. 도착할 쯤이 해질 무렵 전이었다. 그 무렵, 저 먼 수평선 너머로 바다가 보였다. 나는 도착하자마자, 무작정 달렸다. 참 오랜만에 바다 풍경에 반해서, 나도 모르게 바다 쪽으로 향했다. 아직, 내 안의 감성이 살아있구나, 왠지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떨림이 없다면, 그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아직 나는 ‘청춘’이고 지금 내가 달리는 이 곳은 바로 청춘의 거리다.



아쉬운 소식 하나. 곧 이설되는 동해 남부선(동해바다를 따라 남쪽지방을 달리는 기찻길).올해 12월을 마지막으로 미포의 달리는 기차를 볼 수 없다고 한다. 추억의 장소가 사라진다는 것, 그리워도 볼 수 없음이 얼마나 아픈 일인지 알고 있다. 참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아파하지 않는다. 그 자리, 그 순간의 가슴 떨림과 손 시림, 아름다웠던 그 시간을 기억한다. 사진과 영상으로도 담았다. 언젠가 세월이 흘러 청춘의 시기가 잊어질 쯤, 다시금 꺼내어 볼 수 있는 순간들을 살포시 간직한다. 참 아름다웠다. 잊어지지 않는다. 해질 무렵, 저 먼 바다로 이어지는 수평선, 그 위로 태양이 있다. 스물다섯, 나의 청춘이 끝나난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시금 떠오를 청춘을 위해 활짝 웃어본다. 올해의 마지막 찬 바다 여행은 이렇게 끝났다.






아일랜드 시인이자, 소설가 오스카와일드가 말했다.


‘젊은이들은 별 이유없이 웃지만 그것이야말로 그들이 가진 가장 큰 매 력 중의 하나이다.’


젊을 때 웃어야지, 그래야 더욱 웃음과 기쁨이 빛나기 마련이다. 요즘 청춘들은 왜 그 쉽고 좋은 매력을 발산하지 않는 걸까... 어렵지 않은 일인데 말이다. 여행도 마찬가지인데, 떠난다는 것. 어렵다고 여기지만 사실은 가장 쉬운 일이다. 그냥 ‘웃으며 떠나면 되는 것’이다. 그 것이 바로 이유 있는 여행의 시작이자, 결말이다.
‘웃으며 떠났다가, 웃으며, 돌아오는 여행’ 그 것이 나의 ‘겨울여행’이다.


또 다른 시인 롱펠로우가 말한다. ‘청춘은 우리의 인생에서 단 한번 밖에 오지 않는다.’
나는 답한다. ‘나는 인생에서 단 한번 뿐인, 빛나는 청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로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라고 말이다. 믿고, 즐기라. 그럼 행복해 질 것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애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감성호랑이 2014.02.03 07: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해운대 맛집도 많지요-! 행복한 하루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