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브RPG #2 

[교수] 님이

<시험1. 중간고사 퀘스트>를 주셨습니다.






김지희 일러스트 박혜영




<퀘스트-시험>은 한 시즌 동안 배웠던 전공 범위를 지식 채굴하여 특정 시각에 채굴량을 정산하는 것으로 한 학기 동안 단 두 번 나오는 필수&레어 퀘스트입니다. NPC교수 및 과목 성격별로 퀘스트 횟수 및 형식은 변경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합니다. NPC의 기준에 맞는 지식을 많이 채굴할수록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보상

 

 

점 수


<학점 A클래스>의 핵심 제조 재료
이 재료가 모자라면

B, C등급의 학점이 만들어짐

 


복 수 전 공


점수제조를 통하여 지원
복수전공 획득 성공률을 조정
대학생활 경험치 500000 증가
랜덤 확률로 장학금 40~200만 글로드 제공



   * 공동스킬 & 능력치

 

 



지 식 채 굴 ( 공 부 )


시험 관련 지식을 족보 등의 학습 자료
로 부터 습득하는 스킬

 



활 용 시 간


지식을 습득 가능한 퀘스트 내
시간 활용 능력

 



집 중 력 ( 의 지 )


시험 관련 지식을 족보 등의
학습 자료로 부터 습득하는 스킬

 


체 력


캐릭터 체력과 동일
※ 각 능력치는 스킬의 레벨에 반영





# 던전


도서관 수호자를 제외한 각 직업은 중앙도서관, 단과대학별 독서실,기숙사 독서실, 카페, 빈 강의실 중 한 곳을 선택하여 퀘스트를 수행 할 수 있습니다.


중앙도서관 : 가장 전형적인 퀘스트 수행 장소, 솔로플레이는 물론이고 파티플레이 및 집결이 용이.

유저가 수용 오버되는 경우 있음.

단과대학별 독서실 : 솔로플레이에 용이, 던전이 작아 유저 수용이 오버되는 경우 잦음.

기숙사 독서실 : 체력회복 및 부족 용품 충전 용이, 대신 집중도 차감.
카페 : 파티플레이에 용이, 던전 환경 양호, 즉시 체력회복 가능, 대신 집중도 차감.
빈 강의실 : 당일의 던전 컨디션에 따라 솔로플레이와 파티플레이의 유용성을 조정.




# 파티 플레이


2인 이상이 모여서 같은 과목을 공부하면 상호간 족보 제조 확률 및 채굴 스킬 레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파티에 참여하는 학생이 늘어날수록 퀘스트의 달성 확률이 급감합니다. 상호 채굴 경험치가 올라가는 폭보다 집중도가 떨어지는 폭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집중도를 흐리지 않는 2~3명 정도 최소한의 인원으로 파티플레이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공동 첫단추 - 족보 획득


모든 직업 공동으로 퀘스트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우선 족보를 얻어야 합니다. 족보란 채굴 도구로 퀘스트 완료에 쓰였던 공략이 그대로 누적된 기록 아이템입니다. 본인이 직접 제조할 수도 있지만 성공 확률도 낮을뿐더러 누적 기간이 더해질수록 강화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NPC 및 타 유저를 통해 기존의 것을 얻어오는 방법을 권합니다.


족보 획득 방법(과방마스터 제외) 거래처에서 과방마스터와 복사 거래를 합니다. 온전한 족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금전적 보상, 그리고 인맥 친화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없다면 본인이 족보 파편을 어느 정도 구해온 후, 과방마스터에게 족보 파편을 얻어 와서 자체 제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과방마스터

집중력 : 중상, 활용시간 : 중, 퀘스트 수행 난이도 : ★★★☆☆







귀요미의 부탁


눈치







지혜의 귀




과방마스터는 [학과 선배]로 부터 족보를 가장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동시에, <지식 채굴>에 치명적인 손실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단이 뚜렷하므로 양날의 검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스킬 활용 공략 <긔요미의 부탁>을 시전하여 타깃 [학과 선배]에게 신호를 보내 족보를 얻습니다. 이 스킬을 쓰기 위해서는 평소 타깃 선배와의 [신임 레벨]을 높게 찍어둬야 합니다. 좋은 족보를 줄 수 있는 타깃 선배를 선별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또한 기존 스킬인 <지혜의 귀>로 선배와의 가까운 접촉을 통해 족보에 없는 추가적인 시험 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스킬을 통해서 [교수님의 성향], [스쳐지나간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지식 채굴 과정 시 웬만해서는 [선배의 영역]을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 지식 채굴은 하지도 못한 채 체력만 소진되어 던전에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채굴 중에도 <눈치>를 통한 정찰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보통 [선배의 영역]은 그 범위와 구역, 포진 시간 등이 고정되어 있지만, 난이도 있는 선배의 경우에는 범위와 구역을 수시로 바꾸기도 합니다.








대외활동모험가

집중력 : 상, 활용시간 : 최하, 퀘스트 수행 난이도 : ★★★★☆





스케쥴 쉴드


밤샘


모험가들은 집중력이 높으나, 그들의 대외활동은 퀘스트 등의 참작 사항을 봐주지 않기 때문에 활용 시간 능력이 전 직업 중 최악입니다. 두 능력이 극과 극으로 분산되어 있어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 즉 타임키핑이 그들의 퀘스트 성공여부를 좌우합니다.


스킬 활용 공략 그들 메인 스킬 <밤샘>을 시전하여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치로 끌어올립니다. 단, 쿨타임을 무시한 스킬 시전 시에는 역효과를 불러일으켜 오히려 체력이 대폭 감소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발표 및 수행 활동 일정이 시험기간에 겹치는 경우를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타임 어택(time attack) 이전에 <스케줄 실드>를 전개하여 최대한 공격을 차단하고 활용 시간 손실을 줄입니다.


주의사항 과도한 스킬 사용은 체력을 떨어뜨리고, 모험가 동료들의 [신임 레벨]을 깎습니다. 정확한 타이밍에만 스킬을 사용하여 퀘스트와 임무 사이 밸런스 조정을 잘 해야 합니다. 퀘스트를 수행하기 힘들면 이후 “과제”로 만회하는 우회적인 공략을 이용해도 됩니다.









알바몬스터

집중력 : 중하, 활용시간:중하, 퀘스트 수행 난이도 :★★★☆☆



 

 

황금손 쓸어내기


대타




알바몬스터 역시 활용 시간 능력이 낮으므로 타임키핑 공략을 숙지해야합니다. 이들은 집중도에 있어서 모험가보다 다소 낮지만, 대신 족보 획득과 타임키핑에 효과적인 공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킬활용 공략 우선 시간 방어의 경우, <대타>버프를 지식 채굴 사전에 걸면 활용 시간을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때 버프는 퀘스트 수령 직후 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변 NPC 및 유저들에게 기존 스킬의 응용 버전인 <황금 손 - 쏟아내기>를 시전하면, 이들의 호감도 상승을 통한 족보 습득이 가능합니다. [뒷담화] 없이 클린으로 족보 양도를 원한다면 사전에 <대인 태도>레벨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의사항 <대타>스킬의 경우 시전확률이 70%이므로 시간 확보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대외활동 모험가의 타임키핑 방법을 보고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도서관수호자

집중력 : 상, 활용시간 : 상, 퀘스트 수행 난이도 : ★★☆☆☆


 


 

문제해결


상급족보제작




이 퀘스트를 위해서 밤낮 던전을 수호하는 캐릭터도 있을 정도입니다. 자신의 아지트이자 퀘스트 던전인 도서관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높은 능력치와 더불어 완성도 높은 족보를 자체 제작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과방 마스터와 더불어 해당 퀘스트 파티플레이 시 가장 선호도 높은 직업입니다.



스킬활용 공략 평소 수호 던전에서 플레이 하던 페이스를 실수 없이 유지하면 무난하게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지만 욕심을 내도 좋습니다. 그들에게 이 퀘스트는 타 직업 유저들로부터 후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솔로플레이를 할 것인지, 파티플레이를 할 것인지의 여부를 정해야 합니다. 솔로플레이를 한다면 원하는 경험치를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고, 파티를 결성했다면 파티원들에게 <문제 해결>, <상급 족보 제작>스킬을 시전 하면서 본인의 명성 경험치와 주머니를 채울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파티플레이시 랜덤으로 <역관광>이 시전 되어 자신이 거느리던 유저들보다 낮은 경험치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파티플레이를 신청해오는 캐릭터의 레벨이 자신보다 높은 지 확인해야 합니다.









동아리길드원

집중력 : 중하, 활용시간 : 중, 퀘스트 수행 난이도 : ★★★★☆



 


 

은신


파티플레이


 

두 다리 건너


인맥 탐색



특정한 강점과 메리트가 없어 까다롭습니다. 루트별 공략이 다르니 숙지하길 바랍니다.



1. 같은 과 사람들끼리 길드원인 경우
<파티플레이>를 추천합니다. 사전에 수업도 같이 맞추어 퀘스트 세부 사항 까지 공동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얘 좀 질려>와 <얘는 하겠지>가 디버프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티플레이를 하되 상대를 100%신뢰해서는 안 되며 자신이 그룹장이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2. 같은 과 사람이 길드 내에 없을 경우
퀘스트를 받은 직후<인맥 탐색>을 통해 각 길드원 내의 인맥을 파악 합니다. 스킬 시전을 통해 타깃으로 들어오는 길드원이 있을 시 <두 다리 건너>를 통해 족보 및 정보를 제공 받습니다. 만약 없다면 즉시 퀘스트 완료까지 <길드 회피>, <은신(다크템플러 연계)>을 시전 해야 합니다. 시험 타이밍까지도 다른 타과 길드원과 있어봤자 집중도, 활용 시간, 체력 모든 게 급감할 뿐입니다. 홀로 길드에 들어온 동방마스터라면 메리트만 다 빠진 과방마스터나 다름없습니다.








다크템플러

집중력 : 중, 활용시간 : 최상, 퀘스트 수행 난이도 : ★★★☆☆



 


 

은닉인맥


솔로플레이




퀘스트의 첫 단추인 족보 획득이 매우 어렵지만, 체력 저하 및 집중력 방해 요소가 전혀 없으며 활용 시간 능력은 모든 직업 중 최상입니다. 따라서 족보 획득의 여부가 퀘스트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스킬활용 공략 파티플레이에서 기회를 노려야 합니다. 응용 스킬 <은닉 인맥>을 시전하여 과방 마스터 혹은 도서관 수호자와 연을 맺어둬야 합니다. 이를 통해 족보 및 수업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은닉 인맥>의 시전 타이밍을 놓쳤다면 고유스킬 <솔로플레이>를 수업시간마다 꾸준히 시전해서 자체적으로 족보를 제작하고 점수를 얻어야 합니다.


주의사항 족보를 얻는 1차 단계의 턱이 너무 높습니다. 파티플레이의 난이도 혹은 자체 플레이의 난이도 때문에 상당수의 다크템플러는 시험 퀘스트 자체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능력치가 좋아 족보를 얻고 나면 플레이가 훨씬 수월해지므로 끈기를 가져야합니다.


Posted by 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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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하반기 설문조사 프로젝트 - <대학생> 편

'우리들이 궁금하다, <모디>가 묻습니다, 대구경북 대학생께"




취재 모디 스텝

일러스트 박근아

편집 박성림 정현지



* 설문 참여인수 137인
참여대학 (가나다 순)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김천대학교, 대경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대학교, 영남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1. 나는 지금 행복한가?





응답의 결과는 74점! ‘행복하다’, ‘그렇지 않다’라는 흑백 응답에 ‘행복하다’ 답한 대학생은 74%였다. 작년, 경제연구소(ERISS) ) ·현대리서치·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 (YeSS)이 28일 발표한 ‘2012 대한민국 행복지속가능지수(HSI)’에서 대학생들의 행복점수는 75.2점인걸 볼 때, 꽤 비슷한 수치






2. 나를 불행하게 하는 것은?





역시 우리는 대학생. 중간고사를 앞둔 설문기간 탓이었는지, 41%의 학생들이 자신을 불행에 빠트리는 것으로 ‘학업’문제를 꼽았다. 주머니 사정 넉넉하지 않는 학생들의 두 번째 문제는 역시 돈(34%).





3. 다니고 있는 대학의 만족도는? (5점 만점)


 

 



자신이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 가장 만족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등록금(34%) - 지리조건(21%) - 교수진(17%) 순으로 꼽았다. 반면, 대학에서 가장 불만족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학내복지(32%) - 등록금(27%) - 지리조건(17%)을 뽑았다. 출제자 예상 밖으로 ‘학교위신’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었다! 생활에서 나타나는 문제인,‘학식’,‘기숙사’,‘학습공간’등 이 우리에겐 더 불만이었 던 것. 그래도 대학에 대한 만족도는 4점이 37%이나, 대학생 스스로의 대학생활 평가는 2~3점대로 중간과 중간 이하가 과반을 넘어서는 수치를 보여줬다. 학교는 다닐만 하지만, 스스로 못한다는 생각인거니..?







4. 대구 경북 지역엔 몇 개의 대학이 있나?





앞 장의 일반 통계 면(2~3p)을 보셨는지? 대구권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만 무려 20개가 넘는다! 하지만 주요 5개권 대다수 학생들이 대답한 대구경북권 대학의 개수는 5~10개 33%, 10~15개가 33%. 일반인은 물론, 대학생들까지 주변 대학과 대학생들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음을 보여주는 좀 슬픈 수치랄까. 항간엔 이런 이야기도 잇다. 영대, 계대 얘들은 경대랑 비교하고. 경대 애들은 서울 학교랑 비교한다고.






5. 한 해 영어공부에 쓰는 비용은?






‘영어 공부에 10만 원 이하도 투자하지 않는 친구들이 63%나 된다고?’하 실지 모르겠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에서 2013년 4월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취업을 준비하며 지출한 학원비와 각종 시험 응시료는 1인 평균‘ 105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아직 취업은 머나 먼 이야기 같은 1,2학년 친구들까지도 이미 비용을 치루는셈. 그리고 통계를 잘 들여다보면, 한 해 4-50만원 이상 지출하는 퍼센트도 8%나 된다. 매달 2-30만원의 용돈을 받거나, 혹은 아예 용돈을 받지 않는 대학생들에게 과연이 비용이 과연 작다 할 수 있을까? (엄빠.ㅜㅠ..)





6. 10억을 준다면 1년 감옥 갈 수 있어?





얼마 전, 고교생 47%가 ‘10억을 준다면 1년 감옥에 갈 수 있다’고 설문에 응답해 화제를 모았다. 초등생 16%, 중학생 33%, 고교생 47%. 나이를 먹어갈수록‘ 간다’는 응답이 높아졌다는 것도 씁쓸했던 사실. 그럼 대학생은? 역시가 역시였다. 47%보다 5% 높은 52%가‘간다’고 응답했다. ‘1년’이라는 시간의 가치보다, ‘10억’이 더 우세했던 거다. 이미 스무 평생을‘더 나은 직장’,‘더 많은 돈’을 위해 저당 잡힌 삶이었는데, 그깟 1년인들 어떠하겠는가.






7. 현재 주거 형태는?





<서울, 청년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서울 출생의 청년 비율이 56.5%란다. 서울에 올라가 사는 지방 출신은 43.5%. 이 통계치에 비한다면, 대구 지역은 자택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젊은 청년의 비율이 3.5%정도 높은 셈이다. 그러나 ‘지방대’라고 결코 타지역 출신(40%)이 적지 않다는 것! 그리고 상당수가 자취를 하고 있다는 것! 서울에만 타향살이 하는 방살이 족이 있는 건 아닌 게다. 지역 대학생 주거에도 관심 가져주실래요..?





8. 한 달 용돈은 얼마나?





대학생 주머니 사정이 거기서 거기라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통계..ㅋ 다수의 학생들이 부모님에게선 2-30만원 대의 용돈을 받는다고 응답했다(57%). 한편 용돈을 아예 받지 않는 ‘독립군’(25%)들도 상당수 존재했다. 이들 독립군의 23%는 자신을 가장 불행하게 하는 요인 중 1위를 ‘돈’으로 꼽았으며, 실제 많은 부분을 ‘식비’와 ‘생활비’로 쓰고 있었다. 난 참 너희들이 장해.. (부모님께 아직도 용돈 받는 1인이)






9. 문화관련 정보를 얻는 경로





SNS을 쓰는 대학생은 무려 84%! 그 중 상당수는 페이스북을 주로 사용하는 SNS으로 꼽았다. (페이스북은 전체의 71%) 엄청난 SNS의 사용률을 증명하듯, 많은 대학생들이 문화관련 소식 등을 SNS으로 접한다(38%)고 응답했다. 물론 아직도 현수막이나 TV와 같은 일반적인 방식으로 문화 소식을 접하는 친구들도 적지 않다.(34%) 능동적으로 사이트를 찾아 정보를 얻는 비율은 겨우 12%에 불과. 역시 홍보는 입소문 마케팅이 짱인가벼?






10. 내가 선호하는 커피 브랜드는?






대구 커피 잘 나간다고 누가 그랬어.. 커피는 다빈치나, 씨애틀에 갈지 몰라도, 선호하는 커피 매장은 단연‘스타벅스’(26%)와 ‘엔젤리너스(18%)’와 같은 거대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차지했다. 대학생의 가난한 주머니 사정을 노린 저가형 커피 매장인 ‘베로 익스프레스(7%)’, ‘칼디커피(8%)’도 꽤나 선전한 수치. 하지만 지역 기반형 커피 브랜드들(33%) 보다, 전국 프랜차이즈가 두배 넘는 선호도(67%)를 보이는게 어떤 면에선 아쉬울 따름.. (물론 간지는 스타벅스가 낫다는 거 인정해)





11. 아메리카노 적정가격?





절반에 이르는 대학생이 적정 아메리카노의 가격대는 1500원에서 2500원 사이라고 응답했다. 시중 일반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가 3000원 이상임을 감안 할 때, 무려 반절 가까이 낮은 셈. 친구들 뻔히 비싸다고 느끼면서도, 마시고 있었던 셈이다.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가 1500원이 라면..? 그건 아마 스타벅스가 아닐 거야.. 우리는 커피 브랜드 네임에 1,000원 이상을 지출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대학생들 모두가 허세 넘쳐서 아메리카노 마시는 건 아니었다 판정!







12. 박근혜정부 지지도





일부러 꼬롬하게 설문을 해봤다. 중립의 답변은 요하지 않는‘, 그렇다’와 ‘아니다’의 대결. (물론 스스로가 (중립)란을 만들어 체크한 꿋꿋한 이들도 있었다.) 역시‘ 대구’인걸까. 대선후보 조사 때에도 30% 안팎에 머물렀던 박근혜 정부의 지지도는 40%. 대구경북 대학생, 괜히‘ 보수적이다’라는 말이 나온 건 아닌가 보다. 박근혜 정부에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낸 과는‘ 공대’와 ‘경제 관련 학과’였다. 참고로 2010년 <한국대학신문>에서 실시했던, 전국 대학생 대상 MB정부 지지도는 17.9%였다. (MB는 정말 아니었나 보다)






13. 연애 횟수와 공대생 연애률?





전체적인 통계에서 모쏠의 비율은 16.6% 정도(6명당 1명꼴). 그렇다면 공대는? 두배로 뛰었다. 33.3%! (3명당 1명꼴) 물론 여러분이 체감하는 모쏠의 비율은 더 높겠...지요? 한편 모쏠의 외로움은 무관하게 무난한 연애 실적을 보이는 대학생들. 1회~3회의 연애비율이 63%에 달했다. 한편, 연애횟수가 10회가 넘는 ‘연애의 신’은 2%의 확률로 출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문제아인걸까, 능력자인걸까.






14. 이민 의향과 가고 싶은 나라



 

 




그래. 놀랄 수치도 아니지. 여건이 되면 이민을 가고 싶은가란 질문에, ‘대구’도 아닌 ‘한국’을 떠나고 싶어하는 대학생들이 무려 62%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지금 그렇게 살기 힘든가 보다. 이민을 갈 수 있다고 응답한 상당수의 학생들은 흔히 복지국가라고 알려진, 북유럽 국가, 독일, 캐나다와 같은 나라를 가고 싶은 나라로 적었다.





15. 출국횟수





대학생 어학연수 비율이 8년 세 배로 뛰고, 대학생 절반이 취업이나 영어 때문에 출국을 한다던데. 낭만의 배낭여행은 이제 옛날 얘기인 셈이다. 하지만 대학생, 외국 한번 나가기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해외 자원봉사 활동 아무나 가는 거 아니고, 어학연수 한 두푼으로 가는 거 아니다. 교환학생 괜히 선발되는 거 아니고, 배낭여행도 아르바이트 쎄빠지게 해서 떠난다. 외국 땅 한번 밟아 본 많은 친구(47%)들이 아마 그랬을 거다. 그러니 해외 경험 없는 친구들 너무 서러워 말자. 인생은 아직 기니까. 다른 나라에서는 청년들보고 여행가라고 돈도 준다 하더만. 외국까지 가서 서럽게 공부해야 되나?‘ 내일로’같 이‘ 세계로’국 제 항공 패스 좀 만들어주면 참 좋으련만.





16. 당신의 희망 초봉은?





<대한상공회의소>가 2012년 4월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52%가 "초봉 3000만원 이상"을, 3500만원도 34% 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초봉 3000만원을 충족할 수 있는 중소기업은 8.2%에 불과하고, 3500만원 이상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대구경북 대학생들도 35%가 35000만원 이상을 희망 초봉으로 뽑았으며, 3000만원 이상은 67%에 달했다. 취업 문턱에 있지 않은 1~2학년들도 설문에 응한 것은 감안해, 약간의 판타지도 분명 섞여 있을 것. 그러나 여전히 현실과 이상의 괴리는 넓기만 넓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데 말야, 방값 내고, 밥값 내고, 등록금 갚고 하면.. 월300도 금세 로그인 로그아웃 하신다는 직장인 분들도 많다던데. 이상이 결코.. 무리한 건 아닐지도 모른다구..






Posted by 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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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로 알아보는 학교별 랭킹!
자료출처: 대학알리미


정리 김지희

편집 박성림






1. 대구경북 지역 대학교, 그리고 재학생 수




대구 및 경북 지역 대학교는 총 54개(전문대학 28개 포함)이며, 전국적으로 지역마다 평균 20개의 4년제 대학교와 14개의 전문대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구 및 경북권 대학교를 다니는 대학생 총합은 256,296명! 전국의 지방 대학생 총합인 1,288,290명을 감안 하였을 때 상당히 높은 숫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대구 경북지역 재학생 TOP 5




대구 및 경북에서 가장 많은 재학생이 다니고 있는 학교는 경북대학교입니다. 그 뒤로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대구 대학교의 평균 재학생 수는 6931명이며, 전국의 대학교 평균 재학생은 7597명입니다. 대구 및 전국 대학교 재학생 평균이 왠지 낮아 보이는 이유는, 대표 선정 5개 대학이 대구 경북에서 가장 많은 재학생이 다니는 Top5의 학교이기 때문입니다. 전문대학의 경우 대부분은 1만명이 넘지 않습니다. 대학 알리미에 따르면, 대구 경북 지역 전문대학의 학생수는 약 8만명 정도 된다고 하네요.





3. 대구 경북지역 등록금 TOP 10





평균 등록금의 경우 영남대학교가 731만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그 다음을 잇는 것이 714.6만원의 계명대학교, 710.3만원의 대구가톨릭대학교, 그 다음 680.9만원으로 거의 비슷한 대구대학교이며 경북대학교의 경우 국립대라는 특성상 가장 저렴한 430.3만원을 기록합니다. 전문대학이라고 4년제보다 결코 낮지 않은 등록금 받고 있네요. 대구 및 경북 대학교의 등록금 평균은 615.6만원이며, 이는 전국 대학생 등록금 평균인 634.8만원 보다 다소 웃돌고 있습니다. (뜨허)





4. 어느 학교가 잘하는지 따져보자. 복지 분야별 랭킹

*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은 학교 규모 면에서 차이가 있기 따로 랭킹을 구했습니다.









({기숙사 수용률 + 총 예산대비 자료 구입비} + {1인당 장학금/평균등록금})

4년제 대학 최종 랭킹!!!


1위 경북대학교 (0.59 점)
2위 대구가톨릭대학교 (0.46점)
3위 계명대학교 (0.45점)
4위 영남대학교 (0.40점)
5위 대구대학교 (0.38점)
** 전국대학 평균 (0.50점) 대구 대학 평균(0.68점)


2~5위가 모두 전국 평균 이하의 점수 !!



전문대학 최종 랭킹!


1위 경북도립대학교 (1..33 점)
2위 한국폴리텍VI대학 구미캠퍼스 (1.24점)
3위 김천과학대학교 (1.10점)
4위 안동과학대학교 (1.00점)
5위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0.99점)

** 전국 대학 평균 (0.511점) 대구 대학 평균 (0.75점)


1위~5위가 전부 전국 평균 을 상당히 상회하는 수준!
그런데 그 이유가 텅빈 기숙사 때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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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마치고 올라선 305번 버스.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았다.

수고한 나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주고 싶다.
근데 어디로 가지?

취재|사공광 · 사진|박성림· 편집|이새봄










"이번 역은 경대교, 경대교역 입니다."


먼저 찾아갈 곳은‘ 경대교’아 래 위치한 ‘신천자전거길’의 ‘칠성시장~경대교’구 간. 이 구간은 약 2km거리의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로로 30분 남짓 걷기에 적당하다. 이 길엔 두 가지 매력이 있다. 첫째는 길 좌측편의 하늘 높이 치솟은 분수를 중심으로 흘러내리는 시원한 신천이고, 둘째는 길 우측 편에 질서 정연하게 높이 뻗은 푸른 나무들과 아름다운 식물들이다. 길 중간 중간에 비치된 운동기구와 넓게 펼쳐진 잔디밭 그리고 나무 밑 벤치는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여유 로이 쉬어가며 걷게 도와준다. 가을 산책으로 간만에 휴식을 원한다면? 가까운‘ 경대교’정 류장에서 하차하세요.











"이번 역은 국채보상운동공원, 국채보상운동공원역 입니다."


그 다음 내릴 곳은 국채보상운동공원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한 ‘국채보상운동공원’. 이 공원에는 255m 길이의‘ 대왕참나무 오솔길’, 향토 출신 시인들의 시비가 세워져 있는‘ 시상의 오솔길’, 선현들의 명언비로 꾸민‘명언순례의 길’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길들이 있다. 공원에서 길을 걸음에도 다양한 느낌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빈번하게 공원 내에 개최되는 음악회, 전시회은 덤이랄까. 대구 역사와 함께 여유로운 시내 산책을 원하다면?‘ 국채보상운동공원역’정 류장에 하차하세요









"이번 역은 엘디스리젠트호텔, 엘디스리젠트호텔역 입니다."


이번에 내릴 곳은 엘디스리젠트 호텔 뒤‘ 의료선교박물관’. 호텔 옆 골목으로 약 50m정도 들어가면‘ 3.1독립운동길’을 지나 ‘선교사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이 박물관은 일제시기 실제 선교사들이 살았던 주택이라고.‘박물관’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유럽풍 정원의 인상을 준다. 주변에는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 기념 ‘ 종탑’, 선교사들의 무덤이 모인‘ 은혜정원’ 그리고 대구 교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구제일교회’등 다양한 볼거리가 모여 있다. 교외에서 산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면? '엘디스리젠트 호텔’정 류장에 하차하세요.








"이번 역은 두류, 두류역 입니다."


조금 멀리 가볼까. 이번 정류장은 두류역에서 약 1km 남짓 떨어진 곳에 위치한‘ 두류공원’. 이곳은 산책로를 거닐며 여러 장소를 둘러볼 수 있다‘. 성당못’과‘ 야외음악당’은 대구 시민들에게도 익숙한 휴식처다. 공원 입구 근방의‘ 인물동산’을 지나면 야구장 방면 산책로를 따라 ‘성당못’이 나온다‘ . 성당못’둘 레에 형성된 산책로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야외음악당’은‘ 인물동산’에서 매점 방면 산책로를 따라 5분 정도 이동하면 나오는데 공연장 넓게 펼쳐진 잔디밭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쉬어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빌딩 사이의 좁은 시야에, 건물 내 좁은 공간에 지친 이들에게 답답함을 뻥 뚫어 버리고 싶다면.?‘ 두류역’정 류장에서 하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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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을 위한 사사로운 첫 번째 상식 #1




글 무지랭이 캘리 은민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대화다. 찜찜해도 어쩔 수 없다. 혈액형으로 성격을 분류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증명된 적이 한 번도, 단 한 번도 없음에도 일본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에 널리 자리 잡은 신기한통념은 좀처럼 사그라지기는커녕 패션, 책, 채용, 웹툰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무섭게 확장하고 있다. 이래도 괜찮은 걸까?



▲ 2006년 9월 3일 신세계 백화점 본점 한 여성 의류 쇼핑몰 주최 커리어우먼 3색 패션쇼





2004년 대전 농협 중앙회 한밭 사업단 공제보험 담당직원

20명을 채용하면서 혈액형을o형과 B형으로 제한한 공지 글.








1. 혈액형 성격학 연혁



1883년, <우생학>의 창시자 영국의 F.골턴
건전한 자질을 가진 인구의 증가시키고 열악한 자질을 가진 인구를 제한하자 주장.

→ 혈액형으로 성격을 규정하는 방법의 배경.


19세기 말, 독일의 빌헬름 2세의 <황화론>
황화론(黃禍論, 아시아인이 유럽에 해를 끼친다는 주장) 유럽인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A형과 O형에는 긍정적인 내용이 많은 반면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은 B형과 AB형은 ‘덜 떨어진 인종’으로 규정한 것이 주된 내용.

→ 이를 바탕으로 나치의 인종 학살이 이뤄짐


1927년 <혈액형 성격학>, 후루카와 타케지

(1891~1940,동경 여자고등사범학교(현 오짜노미즈 여자대학)의 교수)
주변 사람 '319명'을 조사하여 <혈액형에 의한 기질 연구>를 발표
→ 유럽에서 시작 된 우생학은 일본에서 혈액형 성격학으로 변신


1970년대, <혈액형 인간학> 발간
생물학자도 심리학자도 아닌 방송작가 출신의 노미 마사히코의 저서 현재 자리 잡은 혈액형 성격학의 시초. 이후 아들 노미 도시타카에게 계승되어, 이들 부자가 쓴 혈액형에 관한 책만 무려 100여권.











2. 혈액형 성격학이 잘못된 이유

_ 과학적 근거 없음



혈액형과 성격이 관련 있으려면 성격을 지배하는 유전자와 혈액형의 유전자가 관련돼 있다는 것부터 증명되어야만 하는데 혈액형의 유전자가 위치해 있는 곳 어디에서도 성격을 나타내는 유전자를 찾아볼 수 없음. ABO식 혈액형 구분법은 500여 가지 혈액형 분류법 중 하나에 불과함. 혈액과 성격이 연결이 된다면 그 구분법도 혈액형 분류법 만큼 많은 것이 옳을 것.혈액형별로 성격이 나뉜다면 페루 인디언은 모두 성격이 같음?
혈액형의 통계 비율의 차이는 인구 집단의 이동과 관련. 폐쇄된 환경의 민족일수록 특정 혈액형이 높음.






혈액형 성격학에서는 연예인을 하려면 특정 혈액형이 유리하다고 하였지만. 아쉽게도우리나라 연예인의 분포도는 일반인의 혈액형 분포와 거의 흡사.
혈액형 관련 책들의 근거는 비논리적 통계에 불과후루카와 타케지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혈액형과 관련한 책들의 주장은 모두 대상과 근거가 객관적이지 않은 통계에 기초하거나 주관적인 주장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음. 즉, 카더라 통신과 다르지 않은 내용.












3. 그런데 왜 우리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혈액형 성격학을 믿게 된 걸까?


3-1. 여러 가지 심리적 분석들


1) 바넘효과(Barnum effect) : 착각에 의해 주관적으로 끌어다 붙이거나 정당화하는 경향. _사람들은 보통 막연하고 일반적인 특성을 자신의 성격으로 묘사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러한 특성이 있는지의 여부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으로 믿으려는 경향이 있음. 특히 자신에게 유리하거나 좋은 것일수록 강해짐.


2) 자기 충족적 예언 : 인정과 만족이 가져오는‘ 자기 암시’의 위력


3) 선택적 사고 :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현상. 대체로 혈액형별 성격의 표현은 다양. 그 중에 몇 가지는 선택 가능한 내용. 따라서 막연히 자기의 성격을 짚어내고 있다고 믿게됨.


4) FBI 효과 : 두루뭉술하게 적어놓은 성격을 마치 자신의 것인양 생각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혈액형의 특징을 보고 맞춰 보는 동안 그것은 인지하게 되고, 받아들이게 되는 현상.





3-2. 거대한 흐름의 대중 현상


혈액형 성격학은 ‘거대한 대중현상 대중이 수용하는 일종의 문화현상이 되어버린 혈액형 성격학은 과학적 유무와는 관계없는 신앙과 같은 믿음으로 자리 잡음. 부적을 쓰고, 점을 치는 것과 같이 과학적 근거는 중요하지 않은 절대적 믿음의 문화현상이 되어버림.





3-3. 일본과 한국 등 동아시아에서만 열풍인 이유는?


집단과 차별의 향연 _우생학의 고향인 유럽에서‘ 혈액형 성격학’은 발조차 붙이지 못함. 프랑스와 벨기에 등 일부국가에서 연구가 진행 되었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사그라짐. 그럼에도 일본과 한국에서만 유독 혈액형 성격학에 대한 믿음이 널리 퍼진 것은 집단적 사회분위기와 피를 기반한 사회관계에 있음.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한국과 일본은 집단에 익숙하고 자신을 밝히지 않는 것에 익숙해 외부로부터의 자기규정에 쉽게 동의하는 편이라고 함. 특히 혈액형은 타인을 규정하고 분류할 때 매우 단순하면서도 편리한 도구로서 기능함으로 끊임없이 타자와의 관계를 고민하는 일본과 한국의 집단 문화에 쉽게 접목 가능.




3-4.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


"혈액형별 스토리텔링은 각 장르에서 단일한 컨텐츠가 이용되는 즉 원소스 멀티유즈 추세를 잘 보여준다. 이때 소스의 핵심이 스토리텔링인데 혈액형 스토리텔링은 영화 CF TV프로 다이어트요법 책 애니메이션 가요 등으로 활용되어 다양한 문화컨텐츠의 전략이 되고 있다. (중략) 혈액형에 따른 성격분류를 과학자들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통계적으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혈액형 점 혈액형 심리테스트등을 무시할 수 만은 없다고 생각한다."
문화산업과 스토리텔링(최혜실, 2006) - 혈액형의 스토리텔링 中











4. 혈액형으로 성격을 분류하는 게 뭐가 어때서 그래?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여전히 사람들은 토템과 샤머니즘을 포기하지 않는다. 뭐 어떤가 내가 믿겠다는데 그것이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사회는 다르다. 아직도 우리 사회가 기나긴 가뭄을 이겨내기 위해 살아있는 사람을 제물삼아 기우제를 지내는 짓을 한다면 끔찍하지 않겠는가?



혈액형 비즈니스: 인간관계의 새로운 발견 (이미영, 2004)
혈액형 인간학: 알아두면 삶이 더욱 행복해지는 상성(相性)의 과학(노미 마사히코)
음주 운전자의 혈액형 분포 비율 검토 (한국법과학회, 2005)
혈액형이 사랑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가?:
혈액형별 사랑유형과 연애태도 특성 (한국심리학회, 2006)
투기종목 선수들의 혈액형별 경기력 특성과 스포츠 상해유형분석(한국스포츠리서치,2005)



과학적인 근거는커녕 하나의 일관된 내용으로 정리조차 되지 않는 혈액형 성격학이 단지 많은 사람들에게 통용된다는 이유만으로 책으로 영화로 웹툰으로 심지어 학술 논문에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사람들은
그렇게 나온 내용들을 다시 믿는다. 사람들이 믿어주니 돈벌이가 되고, 그렇게 혈액형은 강고한 편견이 되어 우리 사회에 자리 잡았다.


개인의 무식은 부끄러움에 그치지만, 사회의 무지는 야만을 부른다.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혈액형 성격학의 문제가 여기에 있다‘. 유사학’과‘ 통계 조작’을 바탕으로 한 혈액형 성격학을 사회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당장이야 그저 좋은 돈벌이 수단에 불과하겠지만, 이것이 그저 그렇게 사회의 기준이 될 때 우린 다시금 야만의 시대를 맞이할지도 모른다. 나치의 인종청소가 그렇게 시작되었고, 관동 대학살의 이면에 그것들이 있었다. 그러니 스무살 쯤 되었다면 처음 본 사람에게‘ 혈액형이 뭐예요?’라고 묻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부끄러운 짓인지 정도는 알고나 해야 하지 않을까?




<참고자료>
그것은 앓기 싫다.(딴지일보 팟캐스트, 2013. 29b)
혈액형의 진실(SBS 스페셜, 2006)
기타 폭풍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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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로운 사설

부려먹기 좋은 대학생



글|문제원 · 일러스트|근아·





억압적 노동으로 미래사회의 붕괴를 예측한‘ 유나바머’


1995년 9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는 한 장의 편지를 받는다. 발신인은 당시 수차례 폭탄 테러를 일으켜 수많은 사상자를 낸 전설적인 테러리스트‘ 유나바머’. 그는 자신이 보낸 성명서를 신문에 게재해 줄 것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폭탄테러를 지속하겠다고 협박한다. 오랜 추적에도‘ 유나바머’를 잡을 수 없었던 FBI는 신문사에 그의 요구를 들어주라고 조언하고 결국 이 성명서는 3개월에 걸쳐 신문에 게재되기에 이른다. ‘산업사회와 미래’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현대 산업사회와 첨단 기술문명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테러범이 썼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수준 높은 명문(明文)이었다.


이 장문의 성명서에는 조직 사회가 유기체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인간에게 억압을 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겨져 있다. 즉 과도한 노동으로 대변되는 '육체적인 억압'과 사회가 요구하는 대로 인간의 행동을 개조한다는 '심리적인 억압'이 맞물려 사람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현상이 한계를 넘어 조만간 사회가 범죄, 부패, 노동 회피,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 질환, 사망률의 증가 등으로 붕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본주의는 정당한 노동과 임금이 교환되는‘임 노동에’ 기반


산업문명 자체를 거부하는 유나바머 성명서의 모든 내용에 동의할 순 없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 만연한 노동의 착취가 사회 구조를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진행시키고 있다는 점에선 공감 할 부분이 있다. 그럼 그가 말한 노동은 어떤 것 이 길래 이로 인한 문제가 본질적인 흐름에서 벗어나 사회를 붕괴로 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위협하는 것일까. 기본적으로 자본주의는 임노동(賃勞動)에 기반을 둔 구조다. 즉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노동자)이 자신의 노동력을 자본가에게 판매하고 그 대가로 임금을 받는 것이다. 때문에 억압으로 인한 노동력 교환 과정의 불공정함은 언젠간 곪아 터질 수 있다는 것이 그가 말한 사회 붕괴의 본질이다. 정치경제학의 관점에서 현대 노동자는 자유로운 인격체로서 자신의 노동력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존재이며 노동 거래 과정에선 적당한 임금과 노동력이 상호 교환된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다.




값싼 양질의 노동력, 부려먹기 좋은 대학생


하지만 현재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노동자가 과연 자유로운 주체적 존재인지, 하물며 모든 노동의 행위가 정상적인 임금을 위해 행해지는 일반 근로자에 한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비관적일 수밖에 없다. 노동의 주체와 노동착취는 이미 대학생들에게도 만연한 일이 돼버렸다. 지난 7월 서울시는 유아교육학이나 아동복지학 등 관련 학과 학생들이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하루 2~6시간씩 돌봐주는‘ 대학생 돌보미 사업’을 시작했다. 관련 전공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이 될 것이라는 명분 아래 시급은 5500원이었다. 이 대학생들에게 아이 돌봄 외에 가사노동까지 전가 했다는 논란은 무시하더라도 시에서 주관하고 노동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일임을 고려했을 때 분명 낮은 시급이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교육 혜택을 준다는 명분에 시급이 아예 없거나 과도하게 낮은 수준에서 행해지‘는 대학생 교육봉사’도 마찬가지다. 주위를 조금만 둘러봐도 이런 대학생 교사와 멘토제는 수도 없이 많이 행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기업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임금 없는 무대가(無代價) 노동이다. 이 외에도 조금 큰 행사를 개최한다고 하면 자원봉사자 모집은 거의 일반적으로 행해진다. 대상은 물론 대학생이나 청소년들이며, 그 대가는 주로 봉사시간이다. 조금 나은 곳은 교통비와 간식거리가 추가된다.





임금 없는 노동의 대가는 취업?


이처럼 대학생들이 '부려먹기 좋은' 대상이 된 데는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을 만들어 놓은 사회 구조 속에 희생과 열정이라는 허울 좋은 포장지를 둘러싸, 봉사와 스토리, 개성이라 일컫는 기업과, 이에 매료되고 지배당한 일부 사람들의 탓이 크다. 대학생들의 노동이라고 노동의 가치가 적다고 생각하거나 적당한 수준의 임금을 지불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봉사기간과 수료증은 사회 구조가 만들어낸 허상일 뿐 노동의 대가가 될 순 없다. 요즘엔 대구에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단체와 활동들이 생기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농촌으로 가서 벽화를 그리기도 하고 대민 지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이를 알바의 개념이 아닌 스펙을 위한 봉사의 일종으로 생각한다. 이는 스펙이 필요한 학생들은 부려먹어도 좋다는 구조적 생각이 기저에 자리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봉사는 좋지만 스펙을 위한 봉사는 싫어요


물론 이런 대가없는 봉사 자체를 부정할 순 없다. 교육봉사의 경우 지식의 재분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목적이 있으며 이는 양로원이나 보육원 등에서 모집하는 자원봉사도 마찬가지다. 또한 행사에 있어서 자원봉사는 활력을 불어넣어 줄 뿐만 아니라 예산에 숨통을 틔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가 없이 희생을 베푸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역사적으로 기득권 계층, 자본주의 구조에선 부와 명예를 갖춘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다. 등록금에다 학원비, 각종 취업준비비용까지 경제적, 육체적으로 지쳐가는 대부분 대학생들은 시간과 정신을 소비해 아가페 적인 봉사를 베풀만한 여유가 없다. 설사 있다하더라도 그 목적이 오로지 순수 한 것일 때만 진정으로 의미 있는 행위가 될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의 목적이 봉사시간과 스펙이 아닐 경우는 매우 희박하다.


얼마 전 국내 일러스트의 대표업체라고 불리던 ‘팝픽’이 최저임금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343원을 시급으로 지급하다가 노동착취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이 있었다. 열정이 있고 경험을 쌓고 싶다면 그냥 일하라는 이런 열정페이의 논리가 현재 대학생들이 처한 상황과도 꼭 닮았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팝픽’은 대놓고 이윤추구를 한 반면, 위의 단체들은 그 가치를 공공선으로 맞춰놓았다는 것 정도(물론 아닌 곳도 다수 존재한다)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대학생들의 노동착취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공의 이익이라는 가치를 내세워 자신의 의도를 위해 젊은 열정을 격하(格下)시켜 사용하는 일부 사람들의 비겁하고 이기적인 생각의 전환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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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봉사 활동의 바람 멘토링 프로그램


- 교육 재능 기부 가능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인기

-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학생들 사이에서 경쟁 치열

 


멘토링, 대학생에 매력 어필

 

스펙의 일환으로 봉사 점수를 획득하려는 대학생이 많다. 과거에는 봉사라는 말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장면이 지역의 복지시설이나 장애우 센터 같은 곳에서 일하는 것이었는데, 요즘 대학생들에게 봉사는 보다 다양한 경로를 제공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대학생 멘토링 봉사인데, 주로 저소득층 자녀나 다문화 가정 자녀, 학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이 멘티(mentee)가 되고, 대학생은 멘토(mentor)가 되어 지속적으로 상호 피드백을 주고 받는 지식 봉사다. 지식을 공유하는 능력만 된다면 몸으로 하는 봉사보다 여러 면에서 편리해 대학생들이 선호한다. 더군다나 유급인 경우에는 아르바이트처럼 학업과 병행하면서 용돈벌이도 가능해 더욱 인기가 높다. 그리고 많은 기업이나 단체들이 공모전과 결부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모집하기도 해, 대학생들이 그들만의 창의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현시킬 수도 있어 눈길을 끈다.

 


지식 주고 보람 쌓는 봉사 활동

 

박준형 학생(경북대학교 3학년)은 올해 초에 한 대기업이 주최한 멘토링 프로그램 공모전에 참여해 입상했다. 덕분에 열악한 교육 환경에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일주일 간 지식을 공유하는 경험을 했다. “우리 지역 안에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멘토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평소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도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멘토링 봉사는 다른 봉사와 비교했을 때 시간적으로 유동성이 있어 좋았다.”봉사시간도 적립하고 작게나마 경제적 혜택을 받는 것도 멘토링의 장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창우 학생(계명대학교 3학년)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봉사는 가르치는 것이라 생각해 멘토링 봉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면서 아이들이 처음에는 이야기도 잘 안 하려고 하고 제멋대로 행동했는데, 내가 먼저 다가가려는 노력을 보이자 친해질 수 있었고 공부하려는 의지까지 보여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나도 멘토가 되고 싶다면?

 

우리 지역의 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대학생 멘토를 원하는 초··고등학교를 알 수 있다. 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모집하는데,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다양하고 날마다 업데이트 될 만큼 선택 범위가 넓어 멘토링을 하고자 한다면 도움이 된다. 또 중앙일보에서 매년 두 차례에 걸쳐 모집하는 공부의 신 프로젝트도 있다. 면대면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멘토와 멘티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인데, SNS를 이용해 정해진 시간 동안 대화를 주고 받으면 된다. 멘티의 학습에 관한 문제뿐 아니라 개인적 고민까지 세심하게 살펴주는 데 자신이 있다면 신청해볼 만하다. 경북대학교 학생이라면 미래국제재단에서 주관하는 새싹멘토링에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고등학생의 교과목 학습을 면대면이나 화상채팅으로 도와주는 멘토링인데, 유급 봉사여서 매달 용돈벌이도 가능해 경쟁률이 높다.



/작성 조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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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원룸 촌, 건물마다 제각각 월세

 

 

대구 경북대학교에 다니는 편입생 A(27·)씨는 올해 초 계약한 원룸에 월 30만원씩을 주고 거주하던 중 친구가 같은 가격이지만 훨씬 큰 방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타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올해 처음 편입한 A씨는 시세를 잘 몰라 공인중개사의 말만 믿고 계약했는데 왠지 속은 느낌이다라며 속상해했다.

이처럼 대학가 주변 원룸촌의 월세는 표준화 돼 있지 않아 어느 정도가 적정한 시세인지 알기 힘들다. 때문에 부동산이나 건물 주인의 말만 듣고 계약 하는 경우 시세보다 한참 비싼 가격에 방을 구하는 학생도 부지기수다.

 

대구의 대학교에서 2년 째 자취중인 B(24·)씨는 “1학년 때 처음 자취를 할 때는 시세를 잘 몰라 월 36만원씩을 주고 1년간 자취를 했다. 후에 알아보니 주위 친구들보다 평균 3만 원 정도를 더 준 셈이었다면서 학생들 상대로 잔뼈가 굵은 건물주인들 상대로 정보를 많이 알아가지 않으면 비싸게 방을 구하기 십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기가 시작하기 전이면 학교 근처에서 쉽게 마주 칠 수 있는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할 경우 월세가 비싸 질 수 있다. 실제로 공인중개사는 학생들에게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다고 접근하면서 계약 성사 시 건물 주인으로부터 약 한 달치 방값을 수수료로 받는다. 때문에 건물 주인의 입장에서는 부동산을 통해서 찾아온 학생들에게 더 비싼 월세를 부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경북대 근처 원룸 주인 이 모 씨는 부동산을 통해 찾아올 경우 건물 주인이 수수료를 대신 지급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받는 월세가 조금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표준화 되지 않은 방값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학생들도 자연히 늘 수밖에 없다.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을 했더라도 계약 기간이 끝나고 재계약을 할 경우 장기간 거주를 고려해 월세를 깎아 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마저도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같은 건물이라도 상이한 월세를 내기 일쑤다.

 

올해 졸업반인 C(27·)학생은 전에 살던 원룸에 재계약을 하면서 주인에게 말을 잘해 무려 5만원을 깎은 적이 있었다. 내 입장에선 좋았지만 이처럼 제각각인 월세 체계에 혹시 이것도 거품이 낀 가격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다학교 근처 모든 자취생들이 납득할 만한 월세 표준화가 이루어져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월세를 내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 문제원





Posted by 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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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풍류문화, ‘락 페스티벌


월디페, 그민페, 뷰민라취향대로 고르는 재미

 

대한민국 대학생, 풍류를 즐기는 민족답게 노는 거 참 좋아한다. 그래봤자 사실 담배연기 자욱한 클럽에서 복작대거나 어두침침한 술집에 앉아 소맥 잔을 들고 원 샷을 외치는 게 전부인 게 현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들 사이에 클럽 가자는 말만큼이나 락페(락 페스티벌) 가자는 말이 많이 오가는 듯하다. ‘페스티벌이라는 화려하고도 건강한 단어가 대학생들을 새로운 놀이문화로 인도하고 있는 것이다. 습한 장마철, 시원한 드럼소리에 맞춰 진흙탕을 오가며 온몸으로 뛰어노는가 하면,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잔디밭에 누워 인디밴드의 라이브를 들으며 생맥주를 마신다. 이것은 더 이상 외국에서만 볼 수 있는 생경한 풍경이 아니다.

 

이러한 뮤직 페스티벌에도 종류가 많은데, 록밴드를 좋아한다면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신나는 일렉트로닉에 몸을 흔들고 싶다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살랑살랑 어쿠스틱 음악을 좋아한다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등을 추천한다.

 




가을엔 민트하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관객들에게 일명 그민페로 통하는 GMF는 올해로 7회를 맞는 가을철 음악 축제의 원조이다. 10cm, 스윗소로우, 페퍼톤스, 존박 등 다양한 뮤지션이 출연하며 도시적인 세련됨과 청량함의 여유, 가을에 만나는 음악 피크닉, 환경과 사람 사이의 조화,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이라는 콘셉트을 가지고 매년 열리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뜨거운 여름, 푸르른 이천 숲에서 열리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2009년 시작한 국내 최대 음악 축제이다. 2012년에는 세계 최정상급 록 밴드인 라디오헤드(Radio Head)가 밴드 결성 19년 만에 첫 방한하여 공연을 펼쳤다. 지산 락페는 다채로운 음악은 물론이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경관과 다채로운 뮤지션들의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누구보다 핫하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월드 DJ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 WDF)은 매년 5월에 열리는 아시아 최초 DJ 중심 댄스축제이다. 20075월 하이서울페스티벌의 48개 행사 중 하나로 개최됐지만 3일 동안 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각종 매체에서 한국판 우드스톡이란 칭송을 들으며 큰 성공을 거두어 2008년부터는 독립행사로 개체되었다.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일렉트로니카, , 힙합, 3세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착한 가격에 다채로운 뮤지션을 만날 수 있는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일명 쌈싸페)’, 가을밤 섬에서 열리는 낭만적인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등이 있다. 어지간해서 음악을 싫어하는 젊은이는 없을 터, 꼭 락 매니아가 아니라도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기는 분위기이니 늦지 않았다, 어서 남은 티켓을 구해보라!



/작성,사진 권혜은

 


Posted by 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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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혜은 2013.12.07 21: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거 제가 썼는데......ㅋㅋ

  2. 애란 2013.12.13 17: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ㅋㅋㅋ

이제 대세는 취업이 아닌 창업!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대학생 창업 늘어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

 

평생직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취업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학생이 가지고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청년창업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점점 얼어 붙어가는 경제 상황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어려워지자 정부차원에서도 창조 경제를 내걸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대학생 창업이 현 상황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학생 창업 열풍은 통계 자료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지난 85일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비해 대학교 창업 동아리 수와 그 회원 수가 50% 증가 했다.

(121,222(18,027) / 131,833(22,463))

 

이런 일련의 흐름이 IMF 위기 이후 2000년대 초반, IT를 중심으로 벤처열풍이 일어났을 때와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벤처 열풍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자신의 돈을 직접 투자하는 소위 무거운 창업의 형태 인데 반해, 최근 일어나는 양상은 스마트폰 앱과 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나 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지는 가볍고 재밌는 창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외국 유명 소셜펀딩 사이트 'Kickstarter'

국내 소셜펀딩 사이트 'tumblbug'


한편 텀블벅이나 킥스타터와 같은 다수의 대중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여주고 지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이 영화 ‘26지슬을 통해 이슈화 되면서 아이템과 아이디어만 좋으면 얼마든지 자본을 모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대학생 창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런 대학생 창업의 성공 사례를 몇 가지 나열하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밥버거를 처음으로 만든 봉구스 밥버거와 대학생들에게 무료 출력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신 인쇄용지에 기업의 광고를 넣어 수익을 창출하는‘Add2Paper', 전주한옥마을의 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컨텐츠를 만들어가는 불가능 공장등이 있다.

 

대구에서 문화 기획 분야 창업을 준비 중인 송하진(26·가명)씨는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하나씩 준비해가는 자체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며 무조건 취업에 목을 매는 것 보다는 창업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작성 송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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