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선거] 진보후보의 몰락 이대로 괜찮은가? 



<대구 진보/무소속 후보 지지율>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그렇지만 대구는 유독 진보정당의 활동이 어려운 곳이다. 활동가에 비해 대중의 지지도가 매우 낮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의원을 5명(민주노동당 2명, 진보신당 2명, 국민참여당 1명) 배출하는 성과를 만들기도 하였지만, 여전히 지역 정가에서 집권당의 견제세력이 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다. 


그래도 대구시장 선거를 보면 4회에서 4%, 5회에서는 10%정도를 득표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참 냉혹하다.


새정치민주연합에 김부겸이라는 경쟁력있는 후보가 나서면서 그동안 받았던 지지를 상당부분 잃었고, 반대로 그만큼 대구 지역에 진보정당에 대한 확실한 지지층이 없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다.


물론 최종 투표에서는 지금보다는 많은 득표를 할 것이다. 하지만 과거 받았던 4%의 지지율도 지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안타깝다. 


진보정당의 활동가들 중에는 시민사회 영역에서 정말 훌륭하고 헌신적인 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많고,

인물만 놓고 보자면 어떤 후보에게도 뒤지지 않을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정치적 편견과 제도의 모순 때문에라고 하더라도 대구의 사정은 너무 참담하다.


정말 아무 선거운동도 활동도 하지 않는, 도대체 왜 후보등록을 했는지 알 수도 없는 무소속 후보보다 지지율이 낮다는 현실.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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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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