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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02 마쌀리나


박진아 (키보드) 홍반 (기타 & 보컬) 윤호준 (기타 & 보컬)
곽태훈 (보컬) 유현식 (베이스) 최주식 (퍼커션 & 랩)






우리가 잃었던 낭만의 미각을 다시 찾아줄 버스킹 밴드‘ 마쌀리나’그 런 그들을 삼덕상회에서 만났다.



Q.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기타와 노래로 잃었던 삶의 맛을 살리는 밴드’마쌀리나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2장의 앨범을 내었고, 주로 대구 시내에서 버스킹을 하며 서식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버스킹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호준 : 따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멤버들이 전부 음악을 하는 게 좋아서 모였어요. 그러다가 거리로 나가서 같이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희끼리 버스킹을 하는 모임을 만들었어요. 그게 벌써 5년 전이네요.
홍반 : 여러분들도 이렇게 할 수 있어요.
태훈 : 버스킹은 어려운 게 아녜요! 그냥 나가서 음악을 공유하는 거지



Q. 제가 처음 마쌀리나를 봤을 때는 멤버가 4명이었는데, 어떻게 지금의 멤버가 모이게 되었나요?
홍반 : 저희가 버스킹 모임을 결성할 당시에, 진아와 주식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끼리 학교 선후배나 대외활동을 통해 알고 있었어요. 그 모임 안에서 저희를 비롯한 다양한 팀이 있었는데, 멤버들이 군대를 가게 되면서 기존에 운영하던 동호회 카페가 유령화 되어버렸죠. 멤버들이 전역하고 나서 의기투합하여 본격적인 팀 체제로 가려고 결심 했어요. 그러다가 여기 진아의 경우는 모임을 통해 알고 지내다가 하고 싶다고 해서 들어왔고, 주식 군은 퍼커션 한 타임만 도와달라고 요청 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같이 하고 있습니다.



Q. 오늘 만나기 전에 위안부 역사관을 가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일로 간 건가요?
호준: 우연히 중부경찰서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위안부 역사관이 건립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게 좀 신기해서 알아보니 역사관을 지을 기금이 부족해서 공사가 중단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길빅Project’를 기획하게 되었고, 이번에 그 수익금을 전달하려고 방문했어요.
(호준 : 약속이 있어서 먼저 일어날게요. 전 끝까지 못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잘해주리 라 믿고 갈게요 마쌀리나 화이팅! )



Q. 앞에 '길빅 Project' 라는 말이 나왔는데, 구체적으로 설명 해주실수 있나요?
현식 : 길거리 빅밴드 Project 의 줄임말인데, 저희 팀이 작년 초 기타 오케스트라 개념으로 단체로 대규모 공연을 하자는 생각을 하는 와중에, 위안부 역사관을 보았고 단순히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작은 노력을 음악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운 좋게 인디053이 주최하는‘ 인디언 밤’축 제에서 이 프로젝트를 기획해서 보여줄 기회가 생겨서 하게 되었어요.



Q. 단독콘서트도 열고 이번엔 10CM과의 공연도 하게 되었는데, 심정이 어떤가요?

주식 : 저희가 10cm와 같이 공연한다고 해서 같은 급으로 대우받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런 공연에 저희가 대구 뮤지션으로서 공연을 서게 되었으니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보여주고 싶어요.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많이 노력해야 해야죠.







Q. 타 팀에 비해 멤버가 많아서 이견조율이 힘드실 거 같아요. 음악적 성향 때문에 부딪힌 적은 없었나요?
홍반 : 저희 팀이 신기한 게 멤버모두가 음악적 성향이 다 달라요. 하지만 저희는 여러 사람이 모여 원 사운드를 내야 하는 밴드이기에 서로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서 다른 팀보다 잘 지내는 편 인 거 같아요.




Q. 그럼 다들 어떤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현식 : 펄 잼! 물론 음악적으로 존경스럽지만, 사회현상에 대해서 저항하거나 해결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팀이거든요. 저희도 그냥 노래 부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인식을 가지고 함께 공감하고 책임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태훈 : 제가 원래‘디 안젤로, 엔지스톤’같이 흑인음악 하시는 분들을 좋아해요. 지금은 Once OST를 불렀던 글렌 핸사드 가 되게 좋아요. 이 분이 사랑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는 곡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your mind`s made up을 정말 좋아합니다.
홍반 : 라디오헤드, 콜드플레이 같은 브리티시 락을 좋아하고, 특히 넬을 비롯한 2009년에 나왔던 많은 국내 인디 뮤지션들이 좋아요.
진아 : 제가 발라드를 좋아하는데, 유희열을 정말 좋아해요!♡ 실제로 유희열 씨가 제 이상형이기도 하고, TOY시절의 가사나 곡 스타일이 정말 세련되고 감성적인 것 같아요 .



Q. 어떻게 앨범을 찍어서 낼 생각을 하게 되었나요?
저희가 프리마켓과 버스킹을 접목한 마쌀예술마당을 3차까지 진행을 했는데, 그래도 저희가 주최인데 무언가 의미 있는 것을 하고 싶었고, 마침 저희가 자작곡은 있는데 우리 음악을 우리가 듣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 이여서 행사 3일 전부터 급하게 앨범 작업을 했고, 최종본이 행사 당일에 만들어 졌어요. 그래서 즉석에서 공 CD를 구워서 나오는 가내수공업 CD를 팔았어요. 그러고 좀 더 수정 보완해서 프레스에 찍어서 만든 게 지금 시중에 있는 CD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있다면?
홍반 : <마쌀리나> / 2012년에 팀을 만들어서 버스킹 활동을 할 때, 커버곡을 해야만 호응해준다는 강박에 시달렸던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용기내서 마쌀리나 만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처음으로 이 노래를 불렀던 그 순간이 기억에 남네요. 아마 이게 우리들의 이야기이기에 그런 거 같아요.
진아 : <빛이 좋아> / 저희 자작곡 중에서 키보드 파트가 가장 신나고 재미있거든요. 음… 뭐 그러네요. 하하;;
주식 : <블랙 스타> / 제가 팀에 합류해서 제일 처음으로 연주한 곡이기도 하고, 가식을 벗고 진실 되게 마주하는 내용의 가사가 마음에 들기도 했었고, 처음으로 공식적인 음원을 낸 곡이기도 해서 많이 애착이 가요




Q. 대구에서 음악을 계속 하는 이유가 있다면?
홍반 : 일단 대구에서 시작했으니깐? 버스킹 모임에서 저희랑 같이 시작한 팀 중 몇몇은 서울로 올라가기도 했지만 여기 인원이 1~2명이 아니기도 하고‘, 굳이 서울로 가야하나?’란 생각을 별로 안 했던 것 같아요.
현식 : 저희 음악선배 중에서 대구의 시스템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시고 서울에 올라가신 분들도 있는데, 저희는 한번 그걸 뛰어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미국에 뉴욕이 아닌 시애틀이 음악의 도시인 것처럼 굳이 서울에서 활동을 안 하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Q. 앞으로 어떤 음악 하고 싶으세요?
주식 : 저희가 작곡한 노래 중에 사랑노래는 없어서 그런 곡도 만들어 보고 싶고, 저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고민이나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감사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곡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현식 : 요즘 들어서 음악이 점점 자극적이고 퇴폐적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는 그런 것에서 벗어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변화 시킬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해보고 싶어요.
홍반 : U2의 음악을 들으면 화려하진 않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그런게 있잖아요. 특히‘ 보노’라 는 보컬 같은 경우는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세상에 평화의 메시지를 계속 던지잖아요. 좀 진부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해보고 싶어요
태훈 : 현식이형이랑 비슷한데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요새‘ 힘들다’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 걸 보면서 이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해보고 싶어요
진아 : 제가 좋아하는 문구가 있는데요. Love&Peace 라고…. 제가 팀 내에서도 제 개인적으로 마음이 어려운 일이 있다면 1:1로 대화를 해서라도 풀어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평화를 추구하는 편이라서 우리가 같이 하면서 평화를 추구 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Profile
- 1st Digital Singl e『Black Star』
- 1st EP Album 『마쌀리나 첫 번째 EP』


앨범 판매처
더 폴락, 소셜 마켓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assalin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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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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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17 15: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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