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영대 락페스티벌

취재 고운 재신 승태
사진
예슬 새봄 현석




Y U 락 페 스 티 벌 기 획 단 인 터 뷰

 - 인터뷰이 26대 총동아리 연합회 회장 임제규



* 지금까지 해왔던 YU락페와 비교해서 이번 18회 YU락페만의 차이점이 있다면?
지금까지는 외부에서 온 밴드들이 저녁시간이나 메인타임인 밤 9시에 공연을 하고, 영대 스쿨밴드들이 낮 시간에 공연하면서 서브하는 식으로 진행이 됐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따로 오디션을 봐서 스쿨밴드 네 팀 중에 가장 잘 하는 한 팀은 메인타임에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머지 스쿨밴드들은 저녁에 한 팀, 오프닝에 두 팀이 공연을 할 예정이고요. 한 마디로 스쿨밴드가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 앞으로 YU락페가 추구하는 방향은?
락페를 기획하면서 알게 됐는데, 실력 있는 아마추어 밴드들이 굉장히 많아요. 단지 이름이 덜 알려졌기 때문에 무대에 서고 싶어도 못 서는 거죠. 관객을 끌기 위해서 부르는 프로밴드도 중요하지만 무대에 서고 싶은 아마추어 밴드들을 많이 부르고 싶습니다. 대구에서 밴드를 하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말도 있던데, 대구 밴드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YU락페가 그들을 홍보해주는 역할을 한다면 더 좋겠죠.



* 락페에 오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매년 많은 분들이 YU락페에 오십니다. 많은 분들이 오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소수의 락 마니아 분들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락페를 만들려고 노력했으니까 다들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해주세요.
요즘에 락 페스티벌이 많이 열리고 있는데, 부산이랑 YU락페만 공짜이고 나머지 락페들은 가격대가 꽤 있거든요. 그래서 락 밴드들이 일반 대중을 만나고 싶어도 그게 쉽지 않아요. 아마추어 밴드들은 설 수 있는 무대조차도 찾기 힘들고요. 이번에 정권이 바뀌면서 대구에 인디문화 발전을 위한 예산이 내려왔다고 들었는데, 그것을 발판 삼아 대구도 부산처럼 지역차원에서 락 밴드들이 일반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Y U   R O C K   F E S T I V A L   B A N D   I N T E R V I E W
- 밴드 인터뷰




라피스라줄리
기타 김종근 l 기타 송재화 l 드럼 곽준석 l 베이스 오재협 l 보컬 김유정
작년 3월부터 결성. 무궁화축제 청소년밴드 경연대회 우승. 나스락 경연대회 대상 수상. 동성로축제, 딤 프린지, 228 락페스티벌등 다수의 축제 및 공연에 참가했다.


Q. 라피스 라줄리에게 Rock Festival란?
유일하게 저희를 알릴 수 있는 곳 같다. 아직 인지도가 없는 저희에게 주어진 유일한 무대라고나 할까?


Q. Yu Rock Festival 에 오게 된 소감이 어떤가?
비도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일단은 공연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공연장이 있는 사람들이 저희의 노래를 듣고 같이 기뻐하고 뛰어 주어서 너무 좋다. 우리가 이 무대에 설 자격이 있는지 모
르겠지만 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기쁘다. 어린 나이에 이런 무대에 서게 된 게 영광이다.






범화지구
보컬 박종국 l 베이스 전원무 l 기타 김경식 l 드럼 김영수
기존의 Rock 에 비해서 POP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음악을 하려는 밴드. 아직 정식앨범은 나오지 않았지만 대구에서 진행되었던 2GO, 3GO콘서트 참여 그리고 현재 클럽헤비 17주년 기념 앨범에 참여 하였다 .


Q. 범화지구에게 Rock Festival란?
저희에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데, 이렇게 큰 무대는 저희가 결성되고 나서 처음이다. 거기에 직장인 밴드로서 200% 준비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고맙다.


Q. 직장인 밴드에 대한 애환이 있다면?
직장이 같으면 덜 한데 모두 마치는 시간과 직장이 달라서 합주시간 맞추기가 너무 힘들다. 지금은 1주일에 1번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밴드는 우리보다 더 많이 하는 게 뻔해서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많이 고민된다.







피터팬 콤플렉스
보컬 전지한 l 기타 이치원 l 드럼 김경인 l 베이스 전지일
2000년대 들어서서 홍대 클럽씬에서 나온 스타밴드 중 하나. 보컬 전지한만의 톡특한 음색과 탁월한 송라이팅 능력 기반으로 시도하는 신스팝을 주로 한다. 대표곡은 모닝콜, 자꾸만 눈이 마주쳐, 봄봄봄 등이 있다.


Q. 피터팬 콤플렉스 에게 Rock Festival란?
술과 같은 존재? Rock 페스티벌만의 매력이 있는데, 그게 단순히 음악만 즐기러 가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자유분방하잖아요. 술 마시러 갈 수도 있고 사람 만나러 갈 수도 있고 그런 점에서 저희 음악과 비슷한 거 같아요.^^ 한마디만 할게요. 락 페스티벌은 사랑이다.


Q. Yu Rock Festival 에 오게 된 소감이 어떤가?
그냥 즐겁게… 락이라는 장르에 얽메이지 말고 음악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구요. 그렇다고 저희가 락이 아니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전자음을 이용한 저희만의 젊은 음악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더 레이시오스(김바다)
보컬 김바다 l 기타 김정준 l 신디 박상진 l 드럼 김영식
김바다 - 록밴드 ‘시나위’의 보컬(95~99년)을 하면서 시나위에 있어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후 나비효과(모던록), 아트오브 파티스(개러지), 더 레이시오스(일렉트로닉 하우스)등등 다양한 시도를 계속 하고 있으면, 이번 더 레이시오스의 경우 국내 최초로 일렉트로닉 하우스 음악을 시도한 밴드로 평가 받고 있다. 김바다 특유의 무표정하고 시니컬한 가창 스타일은 김바다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대표곡은 Yeah! Yeah! Yeah!, Love is All 등이 있다.



Q. 더 레이시오스 에게 Rock Festival란?
우리가 살아가는 무대라는 곳. Rock을 사랑하시는 Fan들이 모이는 곳이라 저희가 뜨거워 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인거 같다. 저희도 좋은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곳이다.


Q. Yu Rock Festival 에 오게 된 소감이 어떤가?
대구까지 와서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다 같이 즐겁게 연주하다가서 재미있다. 일단 저희는 무대를 서야지 빛이 나는 밴드이기 때문에 이런 Yu Rock Festival처럼 오래가는 Festival이 많아 졌으면 좋겠고, 앞으로 좋은 공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T.A-COPY (타카피)
보컬 김재국 l 기타 김태일 l 베이스 김남규 l 드럼 이정식
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펑크 록 밴드. 고려시대 무신정권에 있었던 ‘삼별초’를‘ three another copy’로 재기발랄하게 바꾸어 T.A-COPY 로 활동. 노브레인, 슈퍼키드 같은 밴드보다 더 일찍 데뷔하고 왕성한 음악을 활동을 하였음에도 음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다. 하지만 2008년부터 야구중계에 나오는 ‘치고 달려라’를 내고 나서부터 유명세를 탔다. 탑밴드 시즌2 출연. 대표곡은 치고달려라, 케세라세라, Glory Days 등이 있다.



Q. T.A-COPY 에게 Rock Festival란?
그냥 평소와 똑같은 공연 중 하나다. 관객이 2명이 있든 만 명이 있든 공연할 때의 느낌은 같다.


Q. Yu Rock Festival 에 오게 된 소감이 어떤가?
정말 좋았다. Yu Rock Festival은 4~5번 왔는데, 올 때마다 좋은 기운을 받아 가는 것 같다. 공연이 끝나니깐 앵콜이 나왔는데 그건 헤드라이너의 특권으로 남겨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요새 많은 Rock Festival이 생기면서 포화상태인데, 이 축제만큼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한다. 사라진다면 정말 슬플 것 같다.







넘버원 코리안
보컬 권우유 l 기타 이정우 l 드럼 성원우 l 키보드 김한주 l 색스폰 최운수 l 베이스 방주 l 트럼본 전성찬
2007년 1집 정규 앨범 『Singing Number One』으로 데뷔. 스카와 레게를 기반으로 신나고 흥겨운 음악을 추구. 탑 밴드 시즌2 출연. 대표곡은 로사, 칵테일 사랑(Remake), 외롭지 말아요 등이 있다.



Q. 넘버원 코리안에게 Rock Festival란?
바다. 집에서 열대어 키우는데 그런 열대어에게 가장 신나는 곳은 바다가 아닐까? 물 만난 고기처럼 저희가 가장 있어야할 공간인 것 같다. 그리고 한 편의 다큐영화처럼 우리가 이때까지 어떻게 살아 왔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곳 같기도 하고. We are Brother!!


Q. 사실 스카, 레게 는 국내에서 생소한 장르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스카, 레게에 관한 잡지도 나오는데다가 스카, 레게 밴드가 늘어나는 움직임이 보인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제 조금 음악이 다양화 되는 움직임이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Rock Festival에서 머리만 흔들지 말고 여유롭게 덩실덩실 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작은 열정이 어떤 하나의 흐름이 만드는 것같다. 그런 흐름을 계속 만들어가는 밴드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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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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