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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하나만 있어도 OK!

버스킹(Busking, 거리 공연) 문화

 

  "최근 몇 년 동안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

  "때론 소음으로 인해서 상인과 마찰 문제가 있기도 해"

 




최근 몇 년 사이, 길거리에서 새로운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바로 거리에서 기타 하나만 메고 노래를 부르는 버스킹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취업과 스펙이라는 압박에 지친 많은 청춘들에게 이런 버스킹 문화은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최근 자신만의 음악을 하려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비해 설 수 있는 무대는 제한적인 형태여서 거리자체를 무대로 삼을 수 있는 버스킹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 난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좀 낯선 문화이기 때문일까? 따뜻한 눈빛과 응원의 시선을 보내는 반면 동정과 냉대의 시선도 함께 받고 있다.

 

현재 지방에서 몇 년 동안 버스킹을 하면서 음악활동 중은 송00 씨는 버스킹 하면서 따뜻한 시선을 가지고 응원해주시는 분을 만나면 횡재한 느낌이 들어요.” 라고 말하면서 최근 지방에서도 버스킹을 하면서 음악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렇게 버스커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같은 버스킹 내에서도 차별화를 두기위해서 재미있는 요소를 더한 버스커들도 있다. 국내최초로 캠핑카를 타고 이동하면서 버스킹을 낭만유랑악단의 정인성이나 돈 없이 카드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위해서 카드결제기를 놓고 공연하는 사람들도 있다.

 

버스킹이 지방의 대학가나 시내까지 퍼지게 되면서 많은 음악축제에서 버스킹에 대한 섹션이 생겨나고 있고, ‘버스커 버스커‘10Cm' 같은 유명 밴드들이 깜짝 이벤트로 버스킹을 하고, ’로이킴은 버스킹을 MV의 컨셉으로 촬영하여 대중들에게 선사 했다. 거기다 아예 기업차원에서 버스킹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버스킹이 새로운 문화트렌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버스커들은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히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많이 몰리게 되는데, 너무 많은 버스커들이 같은 상권에 몰리는 경우가 생기면서 과열양상을 띄게 되고, 버스킹의 수준에서 벗어나 앰프음량을 지나치게 높여서 공연하는 경우가 생겨나면서 소음공해에 대한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실제로 홍대의 경우, 버스킹으로 인해 장사에 방해를 받는다는 민원이 계속 들어오면서 버스킹에 대한 단속을 하기 시작했고, 거리공연자들은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둘 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기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실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행인들과 공연자가 함께 즉흥적으로 같이 소통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날 것의 느낌을 가지 버스킹. 아직 만들어져 가는 문화이기에 일부에서 갈등이 있기도 하지만 거리공연자와 상인과 행인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는 문화로 정착해서 언젠가 전국팔도에 버스킹이 울려 퍼지는 그 날을 기대 해본다.



/작성.송승태

 

 


Posted by 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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