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gu Pop Act Preview

 - 도노반과  제3행성



기타 한 대와 목소리. 그런 ‘생 날것의 음악’ 그 것이 어쿠스틱 음악이 가진 매력 아닐까요?
이번에는 어쿠스틱과 인연이 있는 두 사람을 소개 할까 합니다. 한 명은 13년 동안 대구 음악을 해온 터줏대감 이라면, 다른 한 명은 나이는 어리지만 ‘대구 여싱(여성 싱어 송 라이터)’ 로서 당당히 활동 하는 사람입니다. 혹시 감 오시나요?  천상 대구에서 살아온 남자와 여자의 어쿠스틱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송재돈 (도노반, 기타&보컬)
신정엽(제 3행성, 퍼커션&키보드),


Profile
·2011 1st album 「행성 사이」발매
·2012 EP album「두 번째 시작」발매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청춘 인디뮤직festa,
대구 인디뮤직 페스티벌,
부산 광안리 사운드 웨이브 페스티
벌 외 다수의 축제 및 공연에 참여.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통기타를 메인으로, 우리가 살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관심사를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음악을 하려고 노력하는 밴드 ‘도노반 과 제3행성’ 이라고 합니다.







Q. 도노반 과 제3행성의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었나요.



사실 ‘도노반’이란 이름은 제가 외국생활을 할 때 쓰던 이름이예요. 헤비에 급하게 공연 할 기회가 생겼는데, 마땅히 쓸 이름이 없어서 일단 그걸 썻죠. 그러다 그게 굳어졌구요. '제3행성'은 저(도노반)를 도와주는 객원을 일컬어요. 제가 가장 처음 만든 「행성 사이」란 곡에서 개개인을 우주에 있는 하나의 독립된 행성으로 생각하면서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처럼 ‘나와 너’가 아닌 제3의 누군가를 행성으로 표현한 거죠.






도노반(송재돈)





Q.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둘 다 음악이 너무 좋아해서, 자연스레 꿈이 뮤지션 이었어요. 그 당시에는 낯선 MXPX, NOFX같은 펑크 음악이 너무 좋아서, 수능을 마치고 같이 음악할 친구들을 모았어요. 그런 음악을 하려는 사람이 많이 없었기에 단 하루의 서먹함도 없이 모두 친구가 되어서 밴드를 시작했어요. 저(도노반) 같은 경우는 '건훈 씨'와 함께 펑크 밴드를 했고, 정엽은 다른 밴드에서 활동을 했어요. 그렇게 거의 6년 정도 한 거 같아요.






Q. 어디서 도노반과 제 3행성의 음악을 들을 수 있나요?



페이스 북 사이트에 저희의 공연 일정이 정기적으로 올라오고 있고, 1집 앨범 「행성 사이에」는 정식 음원으로 등록이 다 되어 있어요. EP앨범은 대구의 커피 바스켓, 더 폴락, 어색하지 않은 창고 등에서 팔고 있어요. 공연을 보러 오시면 앨범을 사실 수 있어요.





제3행성(신정엽)







Q. 대구에서 음악을 하는 이유가 있다면?


도노반 : 활동하기 제일 편해서 좋아요. 저와 관련된 모든 것이 여기 에 있고요. 저의 음악에 대구의 느낌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잘 설명은 못 하겠지만 종종 다른 지역의 팀이 우리의 음악을 듣고 ‘대구의 느낌’이 있다고 말하거든요. 이런 음악을 만들어내려고 억지로 노력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 ‘대구의 느낌’이 있다면 대구에서 음악을 하면서 이 지역의 느낌을 내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제 3행성 : 일단 무엇보다도 대구에서 계속 음악을 하면서 앨범작업하고 이런 게 매우 재미있어요. 그리고 제가 가진 기반을 버리면서 까지 서울에 올라가서 음악을 하고 싶진 않아요. 대구에는 정말 할 일이 많아요. 대구에 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음악을 할 수 있는 거지 서울에 올라간다면 오히려 경쟁 밖에 못 할 거같죠. ‘그런 경쟁을 해서 남는 게 뭐가 있을까?’ 란 생각을 해보면 오히려 대구에서 음악을 하는 게 더 좋죠.





Q. 밴드를 해오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도노반 - 딱히 공연 자체에 대한 기억 보다는 이번에 타 지역으로 가는 공연을 왔다 갔다 하면서 차 안에서 정엽이랑 나눴던 이야기들, 공연 하면서 관객과 나눴던 교감이 기억에 남아요.


제 3행성 - ‘간디 학교’ 라는 대안 학교에서의 공연이 기억 나요. 산 속 오지에 위치해 있어서 세상과의 소통이 단절 되어 있는 느낌을 주는 곳이죠. 도시에서는 떨어진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라는 많은 생각과 느낌을 준 곳이었어요.





Q. 지금까지 만든 노래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있다면?



도노반 - <Mr. Unlucky> 살다가 보면 '무얼 해도 잘 안 되는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이 노래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노래예요. 그리고 동시에 저 스스로의 이야기이면서 저를 위한 노래이기도 하죠. 이 노래를 기점으로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어요. 처음으로 제가 하고 싶은 대로 만든 노래고, 이젠 음악적 ‘성공’ 그렇게 중요하지는 생각하진 않게 되었죠.


제 3행성 - <추석>이란 곡요. 옛날에 같이 밴드 하던 친구들이 이제 나이가 먹어가면서 하게 되는 일상적 이야기가 싫었어요. 나름 순수했던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심정을 담은 곡이면서, 도노반 형과 저의 음악적 접점이 가장 잘 맞아 떨어진 곡이기도 해요.






Q.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하고 싶으신가요?


도노반 - 이제부터는 좀 더 다양한 악기구성을 가지고 가고 싶어요. 아마 정규 2집을 풀 밴드 버전으로 갈 꺼 같아요. 그리고 다음 앨범에서는 저와 제 3행성의 20~30대의 이야기가 하나의 드라마처럼 펼쳐지게 음반을 만들고 싶어요.



제 3행성- 전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데, 적어도 대구에 100만 명이 있으니깐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하다 보면 아마 죽을 때까지 음악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그렇게 계속 해나가고 싶어요.






이들의 노래는 담백하고 진솔함을 넘어서서 현실적이다. 자신의 삶, 그대로의 모습을 이야기하는데도 묘하게 공감이 되는 그런 음악. 대구에서 13년 동안 음악을 해오면서 많은 고민 끝에 만들어진‘대구의 느낌’ . 플레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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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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